보스웰리아환 제품별 품질 차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귀한 약재로 사용되고 있는 ’보스웰리아’에는 테르페노이드, 보스웰릭산,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풍부해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며, 항염, 설사 예방, 피부 보호, 통증 개선 등 다방면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지만 분말 제품의 경우에는 복용이 불편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섭취가 편한 보스웰리아환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품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선 먹으나 마나 한 저품질 제품도 많기 때문에 주의 깊게 비교해보고 구입해야 하는데, 우선 제품 고르는 방법을 살펴본 뒤 시판되고 있는 제품의 품질도 비교해보겠습니다. 



▼Check 01, 건조 방법▲
대다수의 업체에서는 원물에 70도 이상의 열을 가하는 ‘열풍 건조방식’을 이용해 건조하는데, 이 경우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동결 건조방식’은 원물을 영하 40도 이하에서 급속 냉각시켜서 건조하기 때문에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건조 방법에 따른 브라운소스의 품질 특성>논문을 보면 건조 방법을 달리한 브라운 소스의 영양성분 함량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열풍 건조한 브라운 소스는 동결 건조한 것보다 총당(포도당, 과당 등 단당류)의 함량이 12%나 낮았습니다.  


또한 한국조리과학회지에 실린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논문을 참고하면 비타민용액을 첨가한 시료를 100도에서 가열한 결과, 비타민C의 함량이 약 75% 감소했으며 121도에서 가열했을 땐 100% 파괴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처럼 건조 과정에서 높은 열을 가하면 영양성분이 다량 파괴되어 먹을 필요가 없어지는 만큼 열풍 건조가 아닌 동결 건조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Check 02, 분말 크기▲
환을 만들 때 사용되는 분말이 일반 분말보다 훨씬 작은 미세 분말이 경우 입자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표면적이 넓어져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현미경학회지에 실린 <C57BL/6 마우스에서 나노밀 가공된 미세분말(상황버섯)의 식이 안전성 연구>논문에 따르면 상황버섯을 미세 분말로 분쇄한 결과, 추출이 어려운 영양성분이나 기능성 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다른 논문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논문에 의하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 분말화 시킨 결과, 보수력과 수분유지력이 증가했으며 팽윤성, 흡유력, 아질산염 이온 흡수력도 이전보다 1.5배 증가했습니다. 



즉,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높이기 위해서는 일반 분말보다 훨씬 작은 미세 분말로 만든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Check 03, 부형제 사용 여부▲
환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분말 사이의 결합력을 높여 둥근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점성이 강한 부형제(찹쌀, 전분 등)를 첨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기술을 개발하여 이러한 부형제를 넣지 않고도 환을 만드는 업체가 있습니다. 이 경우 찹쌀이나 전분 같은 재료가 들어갈 공간에 영양성분을 더 채워 넣을 수 있는 만큼 같은 조건이라면 부형제를 사용하지 않고 만드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이러한 세가지 기준을 토대로 판매율이 높은 보스웰리아환을 비교 분석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 모두 해당되었습니다. 물론 오늘 짚어본 내용이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하나하나 비교해보다 보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찾는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니 시간을 조금씩만 투자하여 구입하길 바랍니다. 



추가로 보스웰리아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관절염 증상 완화 
보스웰리아는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인 부기, 통증, 뻣뻣함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Natural Medicines Comprehensive Database에서 발표된 연구를 살펴보면 관절염 환자를 [보스웰리아 섭취군]과 [비섭취군]으로 나눠 관찰한 결과, [보스웰리아 섭취군]의 관절 통증 수치가 [비섭취군]에 비해 65%나 낮았으며 이 외에 관절 붓기, 뻣뻣함 등의 증상도 현저하게 완화되었습니다. 

 


(2) 항염 효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보스웰리아 추출물의 골관절염 억제 효과 연구>논문을 참고하면 염증을 유발한 세포에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염증 관련 인자인 NFκB, TNF-α의 발현이 43%나 억제되었습니다. 

 

  
(3) 설사 예방 
보스웰리아는 설사 등의 장 관련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데, <설치류에서 보스웰리아 세라타의 장 운동에 대한 효과: 변비 없이 설사 억제>논문에 의하면 설사를 유발한 실험 쥐에게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설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장 수축이 98.1%나 억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스웰리아의 효능과 보스웰리아환 등 관련 제품을 고르는 기준도 알아보았습니다. 효과적인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한번을 복용하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복용해야 한다는 점 반드시 기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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