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혈액에 지질(콜레스테롤 or 중성지방)이

많은 상태로 혈관에 지질이 쌓여

동맥경화,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심장마비 등

심혈관계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정상화를 시켜야 합니다.

 

총 콜레스테롤이 200이상, LDL콜레스테롤이 130이상,

중성지방이 150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하고

(단위mg/dL) 검사항목엔 HDL콜레스테롤까지

총 4가지입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내리는 방법과 

개념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같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콜레스테롤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주성분이고, 

각 조직의 원료로 쓰이며 특히 뇌의 70%를 차지합니다

. 그리고 지방산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일 뿐 아니라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의 원료로도 쓰입니다. 

또 활성산소, 인슐린저항성 등으로 인해 

체내 염증이 생기거나 장기에 상처가 나면 

치료를 목적으로 간에서 80%를 만들어내는 

굉장히 중요한 성분입니다.

 

 (식이로는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먹는 것으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라고 하지만

 식이로 많이 먹으면 간에서 적게 만들고,

적게 먹으면 간에서 많이 만들기 때문에

먹는 것으로만 조절되는 것이 아닙니다.

고기,계란,새우 등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다들 LDL을 나쁜 콜레스테롤,

 HDL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고 있지만 정확한 의미에서 LDL은 

조직의 원료나 염증치료의 목적으로 

간에서 나오는 콜레스테롤을 말하고, 

HDL은 혈중 지질을 끌고 간으로 들어가는 

콜레스테롤을 말합니다. 

 

좋고 나쁘고가 무슨 의미로 쓰였는지는 알겠지

만 저렇게만 알고 있으면 본질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광고의 힘이겠죠.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이유가 

세포막성분, 뇌구성물질, 염증치료라고 했습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세포의 세포막, 

뇌의 구성물질로써만 본다면 

콜레스테롤은 일정하게 나와야 정상이기 때문에

 수치가 오른다는 것은 혈관 등의 상처와 염증이 많아져 

치료를 하기 위해 더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그 염증에 콜레스테롤이 붙어 치료를 하고

, 그것이 반복되면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누적되고

 칼슘까지 침착되어 혈관이 막히고 그로 인한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심장마비 등이 오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혈관이 막힌 원인은 염증인가요?

 콜레스테롤인가요? 염증이 원인이죠.

 콜레스테롤은 고치러 갔을 뿐입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만을 낮출 것이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들 수 밖에 없는 원인을 없애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드는 이유가 

호모시스테인(활성산소)으로 인한 염증이고, 

높은 혈중지질과 모든 대사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인슐린저항성이기 때문에 

1 호모시스테인(활성산소)을 없앰과 동시에 

2 염증을 제거하고

 3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영양소만큼 중요한 식이와 운동이 있습니다. 
4 식이- 탄수화물과의 전쟁
5 운동- 방법이 중요하다.

하나씩 방법을 보겠습니다. 

 

1 호모시스테인(활성산소) 없애기
 

메치오닌 대사회로도


메치오닌(단백질) 대사회로도를 보면

체내에 메치오닌이 들어오면
메치오닌(단백질)-> 호모시스테인(활성산소)-> 사메(SAMe) 또는 글루타치온 
이렇게 전환이 됩니다. 

메치오닌은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사메가 되거나

 강력한 항산화성분인 글루타치온으로 전환되는데 

그 전에 호모시스테인(활성산소)을 거쳤다가

 전환이 됩니다. 

 

좋은 성분으로 변하는 과정에

 안좋은 성분을 한번 거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회로도에서 보면 전환되는 과정에 

비타민B2,6,9,12 와 아연(Zinc)이 

조효소로써 꼭 있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양소들이 부족하거나 

각종 염증, 중금속 등으로 대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 

이 호모시스테인이 사메나 글루타치온이 되지 못하고

 혈관 속을 돌아다니다 혈관을 긁어 상처를 내게 됩니다.

 그러면 상처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간에서는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염증이 있는 곳으로 보내고

 콜레스테롤이 염증에 계속해서 쌓이게 되면

 혈관을 막아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것이 동맥경화와 고혈압입니다. 


위 자료를 보면 활성산소인 호모시스테인은

 혈관에 상처를 낼 뿐 아니라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기운이 없고, 피곤하게 만들며 

DNA가 유전자발현이 되어 조직도 만들고 

여러 기능을 하는데 있어 이 과정까지 방해합니다. 

그리고 뇌의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치매, 알츠하이머를 유발시키기도 하구요. 

치매,파킨슨 환자들에게 

강력한 항산화제들을 투입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호모시스테인을 낮추기 위해선 

호모시스테인이 사메나 글루타치온으로 전환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먼저 채워 줘야겠죠. 

회로도에 나왔던 비타민B2,6,9,12와 아연 입니다. 

그리고 비타민 B3(나이아신)의 경우

 B영양소끼리 시너지를 내고 혈관확장제로

 작용하여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B3도 같이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결론1 
호모시스테인 해결방법 : 비타민B2,3,6,9,12, 아연

 

 

2 염증제거 

활성산소와 염증에 강력하게 작용하는 영양소로

코엔자임Q10과 오메가3가 있습니다. 

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간에서 80%가 생성되어

 세포의 대사활동에서 나오는 활성산소의 제거 뿐 아니라 

NF-κB 신호전달경로를 저해하여

 염증유발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 Sanchez-Lopez VA.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of 

coenzymeQ10 supplementation 

on infectious disease. Healthcare. 2022 Mar) 

 

그리고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ATP(에너지)를 생성할 때

 반드시 있어야 하는 성분으로 식약처로부터

 항산화와 높은 혈압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기전을 보면 
 


코엔자임Q10은 NADPH 산화효소를 억제하고 

항산화효소인 SOD2를 촉진하여

 체내 과산화물(활성산소)을 감소시킵니다. 

당과 활성산소, 염증 등으로 탁하게 된 피와

 그로부터 파생된 과산화물 감소의 결과로 

인슐린저항성이 개선되고 혈관이 이완되며 

혈관 내 플라그생성이 지연됨으로써

 혈압도 내려가게 됩니다.


논문 몇가지를 보면

(코엔자임Q10과 염증 논문)


이 논문을 보면 관상동맥 환자들에게

코엔자임Q10 300mg을 12주간 투여했을 때

염증 지표인 혈중 IL-6 농도가

32% (1.62→1.10pg/mL)나 감소하고

TNF-α 농도가 12.5% (2.4→2.1pg/mL)가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엔자임Q10과 콜레스테롤 논문)


2018년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

이상지질혈증 환자 101명을 대상으로

코엔자임Q10 혹은 위약을

24주간 매일 투여했을 때, 

 24주후 위약 그룹은 중성지방이 7.32% 증가했지만

코엔자임Q10 섭취군은 12.58% 감소하여

큰 차이를 보였고,

LDL 콜레스테롤도 7.6% 감소하여

코엔자임Q10 보충이 혈청 지질을

개선시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세포 내에서 세포를 괴사시키고,

 혈관에서 상처를 내며, 

각 장기의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인체는 활성산소의 즉각적이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여러가지 항산화성분들로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네트워크”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코엔자임Q10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꼭 알아야 하기 때문에

잠깐 언급하겠습니다. 

 


 
항산화 성분들로는 비타민C, E, 

코엔자임Q10, 알파리포산,

글루타치온, 셀레늄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E는 자기를 희생하여

 활성산소를 없애고 본인은 산화가 되는데

 산화된 비타민E를 재생(환원)시키는 것이

 비타민C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비타민C는

 글루타치온이, 글루타치온은 알파리포산이,

 알파리포산은 코엔자임Q10이 재생시켜

 항산화성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셀레늄은 자체로 강력한 항산화성분임과 

동시에 글루타치온의 항산화작용에 꼭 필요하며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라고 

하는 신호를 보낼 때에도

 사용됩니다. 그리고 비타민 C, E, 셀렌은

 활성산소의 제거 뿐 아니라 

각각 염증을 감소시키는 기전도 가지고 있습니다. 


코엔자임Q10을 섭취할 땐 나머지 항산화성분들 중 

2개 이상을 같이 섭취한다면 그 효과가 1+1=2가 아니라 

5나 10이 될 수 있겠죠.

 

파리포산은 식품으로는 허가가 나지 않아

섭취할 수 없고 병원에서 주사로는 맞을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본 신데렐라 주사가 알파리포산입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세포막의 주성분이며 

인체의 모든 장기에서 원료로 사용되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세포소기관인 소포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미토콘드리아에서 활성산소생성을 저해하며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NFκB 발현을 

억제하여 혈관의 염증을 억제합니다. 

 

그로 인해 HDL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LDL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 혈관의 지방침전물생성을 저해함과 동시에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NO)생성을 증가시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내피 전구세포(EPC)를 촉진하여

혈관기능을 높임으로써

결과적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킵니다. 


(Colussi, G., Catena, C., Novello, M., Bertin, N., & Sechi, L. A. (2017). Impact of omega-3 polyunsaturated fatty acids on vascular function and blood pressure)

오메가3의 식약처인정 기능성으로 

혈중 중성지질개선, 혈행개선, 기억력개선, 건조한눈 

개선 4가지입니다. 

혈중 중성지질이 개선되니 혈행이 개선되고

피가 원활하게 도니 영양소와 산소를

잘 공급할 수 있어 눈과 머리도 좋아지는 당연한 매커니즘이죠. 

관련 논문을 보면 


만성 심부전 환자들에게 오메가3를 12주간 투여했을 때

 염증 지표인 혈중 IL-6 농도가 76% (3.0→0.7pg/mL),

 TNF-α 농도가 28.5% (2.1→1.5pg/mL)로 

드라마틱하게 감소함을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

 9253명을 대상으로 2년간 관찰한 결과, 

혈액 내 오메가3지수가 1%  증가할 때마다 

LDL 콜레스테롤은 1.9mg/dL 감소한다고 보고하였고 

오메가3 보충그룹은 비보충그룹보다 

LDL콜레스테롤이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2
활성산소 및 염증 해결방법:

 오메가3, 

코엔자임Q10(+C, E, 셀렌, 글루타치온 중 2가지 이상)

 

3 인슐린저항성 개선 


인슐린의 개념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잠깐 언급하면 탄수화물을 먹으면 당으로

 분해되고 분해된 당은 혈액 속에 떠돌다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호르몬에 의해

 세포속으로 들어가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공급되는 당이 많으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고

 인슐린이 너무 많으니 민감도가 떨어지는 

인슐린저항성이 생깁니다.

 그러면 인슐린이 말을 듣지 않아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당뇨입니다. 


인슐린은 지방을 저장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당을 세포로 넣음과 동시에

 남는 당을 지방으로 저장시킵니다. 

인슐린저항성이 생겨 인슐린분비가 많아지면 

당을 세포 속으로 넣지도 못할 뿐 

아니라 당을 지방으로 저장시키는 양 또한 많아지겠죠. 

그리고 인슐린저항성으로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간에서는 

인슐린에 의해 당과 지방이 과잉합성되어

 TG(중성지방)의 증가로 이어지며, 

VLDL입자를 키워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가 이를 분해하기 어렵게 만들어 

혈중 LDL을 높이게 됩니다.

(중성지방은 인슐린저항성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또 인슐린저항성이 있으면

당으로 인해 활성산소와 염증이 많아질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당과 활성산소로 가득한 탁한 혈액이

96000km의 전신 혈관을 1분만에 주파하는 속력으로

혈관을 긁으면 상처와 염증이 생기게 되고

이것을 치유하기 위해 간에서는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보냅니다.

이렇게 인슐린저항성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 

협심증, 심근경색, 치매 등 “만병의 근원” 이 되기 때문에

 당뇨환자가 아니라도

반드시 인슐린민감도를 높여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쌀밥이 주식이기 때문에

인슐린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습니다.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는 영양소로는 

바나바잎의 코로솔산, 크롬(Cr), 비타민D, 비타민K2 가 있습니다

첫번째, 바나바잎 추출물 작용기전입니다.


작용기전을 보면 
바나바잎의 코로솔산은 포도당흡수를 촉진하는

 AMPK를 활성화하여

지방조직의 염증생성을 감소시키고

 혈중 포도당을 세포 내로 이동시켜

 혈당을 낮추는 포도당수송체(GLUT4)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합니다. 

관련 논문 몇가지 보겠습니다. 



Ethnopharmacol 저널에 발표된 임상논문을 보면

1% 코로솔산으로 표준화된 바나바추출물을

2주간 매일 투여했을 때,

혈당 수치가 30%가 감소한 것이 확인되고 


일본의 임상연구에서도 

바나바잎 추출물 100mg을 1년동안 복용했을 때 

공복 혈당 수치가 110mg/dL보다 높았던 사람의 

혈당이 16.6% 감소했다고 밝혀졌습니다. 


두번째 크롬(Cr)입니다. 




인슐린이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넣을 때 

인슐린수용체에 결합되어야 하는데 

이때 인슐린과 반드시 같이 결합해야 하는 것이

 크롬(Cr)입니다. 

크롬은 인슐린 수용체 수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인슐린 신호전달경로와 인슐린과의 결합도

 증가시키기 때문에 크롬이 부족하면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넣을 수가 없어 

인슐린민감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당뇨 환자들을 보면 보통 크롬의 수치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롬을 항상 보충해야 합니다 



세번째 비타민D와 K2 입니다.


뼈에서 분비되는 오스테오칼신이라는 호르몬은 

췌장에서 인슐린분비를 촉진시키고, 

지방세포에서 인슐린민감도를 높여 

지방량을 감소시키며, 

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증가시키는데,

 이 오스테오칼신을 활성화 시키는

 조효소가 바로 비타민D와 K2입니다. 


오스테오칼신은 비활성화 형태인 

ucOC가 활성화 형태인

 cOC로 바뀌어야 작용할 수 있고,

 비타민K2는 ucOC를 cOC로 전환시켜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키는 아디포넥틴을 활성화하여

 간에서 포도당방출을 저해하고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를 향상시킵니다. 
(비타민K2와 당뇨 논문) 


인슐린에 의존하지 않는 68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12주간 360µg의 비타민K2를 투여했을 때

 공복 혈당이 8.0mg/dL(143→135mg/dL), 

혈중 당화혈색소가 1.85%(9.35→7.50) 감소했고, 

공복 혈중 인슐린이 2.45µIU/mL(7.75→5.30µIU/mL),

 인슐린 저항성 지수인 HOMR-IR이

 0.99점(2.63→1.64점) 감소했습니다.


비타민D는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능을 증가시키는 역할 뿐만 

아니라 근육과 간에서 비타민D 수용체에 반응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효과도 나타냅니다

비타민D와 K2는 인슐린민감도를 높이는 역할 외

 혈관에 침착된 칼슘을 빼내는 

몇 안되는 영양소로 

지질과 칼슘으로 막힌 혈관을 뚫어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것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중요한 영양소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3
인슐린저항성 개선 : 바나바잎추출물, 크롬, D, K2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원인들과 해결할 수 있는

 영양소들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결론1 호모시스테인 제거: 비타민B2,3,6,9,12, 아연
결론2 염증 제거: 코엔자임Q10(+C, E, 셀렌, 글루타치온 중 2가지 이상), 오메가3
결론3 인슐린저항성 개선: 바나바잎추출출, 크롬, D, K2

이 많은 영양소들을 어떻게 다 챙겨 먹냐고 하실텐데 

요즘은 블러딕스(bloodix : blood mix)” 원료 같이

 혈액,혈관에 관련된 영양소들을 모아놓은

 원료들이 나와 한달 6~7만원 정도로 

한번에 먹을 수 있게 나옵니다. 

 

병원비,약값에 고생하는 것까지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블러딕스”의 성분을 보면

오메가3, 코엔자임Q10, 바나바잎추출물이 들어가 있고, 
비타민B군은 B2,3,6,9,12 로 언급했던

 B군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D, K2가 들어갔고 
항산화성분으로는 코엔자임 외

 C, E, 셀렌까지 3가지가 들어가 있구요. 


그 외 요오드와 망간도 들어가 있는데 요오드가

 호르몬 분비기관에 작용하니 췌장의 인슐린분비 때문에

 넣은 것 같고 망간은 뼈의 오스테오칼신의 역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데 이 두가지 기전은 

정확히 몰라서 확인한 다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양소가 가장 중요하다 보니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나머지는 간단하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4 식이-탄수화물과의 전쟁

과다한 당(특히 탄수화물)으로 인해 

인슐린저항성이 오고 대사질환이 유발되기 때문에 

당을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인슐린이 적게 나오게 되고, 

지방저장 호르몬인 인슐린이 

적게 나오니 살도 빠지게 되며, 

인슐린민감도도 올라가 

세포속으로 당을 더 잘 집어 넣게 되겠죠. 

 

가능하면 쌀, 밀가루, 설탕, 조미료, 각종

 가공식품 등은 완전히 끊는게 좋습니다.

 쌀밥보단 현미밥을 드시고 그게 적응이 되면

 현미밥도 조금씩 줄여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고 음식은 지방과 단백질, 

야채로만 하면 효과는 극대화 됩니다.

 

 (지방 중에서 마가린,식물성기름 등은

 건강하지 못한 기름입니다) 

 

과당(과일의 당)도 당이기 때문에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기가 질 때는 견과류나 

두유(첨가물 없는 콩 99%이상)를 드시면

 도움이 되고, 탄수화물 섭취를 

0에 가깝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저탄고지 식단이죠. 

 

우리나라에서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저탄고지 식단은 

간질환자들의 치료식으로 고안되었고 

당뇨에 있어 치료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는 유일한 식단이며 

간헐적 단식과 함께 대사질환에 있어

 그 무엇보다 큰 효과를 발휘하는 식단입니다. 


간헐적 단식은 공복을 최대한 길게 유지함으로써

 인슐린분비를 최소화시키고

 인체가 쉬고 독소를 배출시킬 수 있는 

시간을 주자는 개념입니다.

 

 아침을 먹어야 하고 제때 식사를 챙겨야 

건강하다는 개념은 많은 

임상연구들로 깨진지 오래입니다. 


“저탄고지” , “간헐적단식” 이 두가지는 

시간 날 때마다 많은 글을 참고해서

 습관화 하는게 좋습니다. 

 

전국을 버터대란으로 만들었던

 MBC 다큐멘터리 “지방의 누명”을 보면

 저탄고지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관련 논문 몇가지 보겠습니다. 
 
영국 전역의 5개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서

 21-60세의 과체중, 비만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식단별(저탄고지, 저지방 등) 그룹을

 나누어 차이를 확인하였는데,

 

 저탄고지 식단의 경우 중성지방이

 1.65에서 1.01mmol/l 로 39% 감소하여

 다른 식단보다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큰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20~26세 과체중 남성 28명을 대상으로

 간헐적 단식을 한달간 진행하였을때, 

총 콜레스테롤이 233mg/dL에서 

145mg/dL으로 38% 감소(88mg/dL)하였습니다


 
건강한 성인을 91명을 대상으로 25일간 

간헐적 단식을 진행했을 때, 

남성의 경우 중성지방이 118.6mg/dL에서

 74.5mg/dL으로 37%감소하였고 

여성도 중성지방이 130.0mg/dL에서

 105.2mg/dL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식단과 단식의 효과가 정말 대단하죠. 

5 운동- 방법이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은

 단지 운동을 한다보다 어떻게 운동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걷거나 천천히

뛰는 운동보단 전력질주를 20초하고

30초 쉬고, 또 20초하고 30초 쉬고

이런 식으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해야

운동효과가 큽니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10분이

조깅 30분, 1시간보다 대사를 더 끌어올리기

때문인데 헐떡거리면서 심장,

혈관이 트레이닝 당하고,

심폐능력과 효율성이 올라가 혈압이 내립니다.

또 과체중, 비만인 사람은 심박수도 개선되며

혈관내피기능을 개선시키고 경직도를 감소시켜

혈관벽을 유연하게 만듭니다.

 

혈관내피기능이 1% 개선되면

심혈관질환사고가 13% 줄어든다는

논문도 있구요.  다른 논문을 보면
 
2017년 European Journal of Sport Science에 

기재된 연구에서 성인 17명을 대상으로 

고강도인터벌 트레이닝 혹은 중강도

 연속 트레이닝을 3주간 12회 트레이닝을 마친 후 

혈중 콜레스테롤을 분석한 결과, 

중강도 연속 트레이닝은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고강도 인터벌트레이닝은 

콜레스테롤을 15% 감소시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습니다5

 
2018년 diabetes obesity metabolism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서 29명의 제2당뇨병 환자를 대상으

로 대조군과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등으로

 나누어 주 3회씩 11주간 훈련하였을 때, 

어떠한 훈련도 하지 않은 대조군은 중성지방이

27% 증가했지만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군은

중성지방이 22% 감소하였습니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에 정해진 방법은 없습니다.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산 등 무엇이든

 20~30초 최대한 강하게 한 후 휴식하고

, 이것을 반복해서 지칠 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힘들면 처음엔 저강도로 3분으로 시작했다가

 5분, 10분…강도도 천천히 올려가면 됩니다.

 

 그리고 관절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최대한 유산소운동을 많이 해서 

대사를 올리는 운동을 하는게 좋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 레위기17장11절
저도 신자는 아니지만 이 성경구절이

 와 닿는 분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콜레스테롤을 내리게 하는 방법에 대해
1 영양소 블러딕스 2 식이 3 운동 을 짚어봤는데
1은 당장 발생된 문제를 최대한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고

 2,3은 호전시킴과 동시에

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실천해야 하고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안 그래도 바쁜 일상에 먹는 것, 

운동하는 것 모두 어떻게 다 챙기냐 

할 수 있지만 건강을 
잃어보면 그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인 것을 느낄 수 있죠.

 

특히 혈관은 막히면 스텐트를 시술하고,
 뇌졸증으로 몸의 반에 마비가 오고, 

혈전이 혈관을 막아 심장마비가 오는 등 

전조증상없이  한번 왔다 하면 

죽음으로 직행 할 수 있습니다. 

당장에 여건이 안 된다면 

영양소라도 챙기시고
최대한 여건이 되는데로 

식단과 운동을 시작하십시오. 

 

중병이 되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병이 된 이후에 관리하는 것보다

 100배 1000배는 수월하게 정상으로 만들기가 쉽습니다. 
건강하세요~ 


 

«참고 논문»

1) 새싹보리잎 추출물(Hexacosanol)의 지질대사 개선 효능 평가, 2014,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Effects of a dietary supplement extracted from barley sprouts on cholesterol metabolism

 

2) 건조방법에 따른 새싹보리 설기떡의 품질특성, 2017, 한국조리학회지, Quality Characteristics of Sulgidduk added with Barley Sprout using Different Drying Methods

 

 

3) 새싹채소 혼합분말이 고지방 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2007,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ffects of Vegetable Sprout Power Mixture on Lipid Metabolism in Rats Fed High Fat Diet

 

 

 

보리의 어린 싹을 일컫는 새싹보리는 보리가 함유한 영양소를 응축한 형태로 폴리코사놀, 클로로필(엽록소), 사포나린 등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새싹보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관련 시장도 상당히 커졌고 제품 종류 또한 분말이나 가루, , 즙 등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가루날림이 심하고 텁텁한 분말보다 섭취가 편한 타블렛(알약) 제형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얼마 전 새싹보리 분말에서 금속 이물(쇳가루)이 검출돼 전량 회수, 폐기하는 사건이 발생한 만큼 분말이나 분말로 만드는 타블렛을 구매할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새싹보리 함량이 매우 적거나 화학 첨가물 등이 잔뜩 들어간 제품도 수두룩하기 때문에 몇가지 사항을 잘 보고 골라야 하는데 이번 글에는 좋은 새싹보리 고르는 법을 알아본 뒤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의 품질까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싹보리를 고를 땐 다음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1. 금속이물 확인

2.  화학부형제

3.  합성첨가물

 

 

첫째. 금속이물 확인

 

앞서 언급한 것처럼 새싹보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다보니 제대로 된 제조 시설을 갖추지 못한 곳도 우후죽순 생기고 있고 그에 따른 사고도 빈번한 실정으로, 특히 분말 원료에서 금속이물이 검출되는 사례가 가장 많습니다.

 

 

 

 

 

 

원료에 금속이물이 없는지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검사서 및 시험성적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해당 원료를 검사한 결과, 쇳가루 등 금속성이물이 불검출 되었다는 의미의 ‘금속이물성적서’가 기재되어 있는 제품이 안전합니다.

 

또한 ‘추출분말’로 만든 제품일 경우, 일반분말과 달리 분쇄 과정이 없으므로 금속이물의 노출로부터 안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말은 일반분말로, 원료를 건조하여 분쇄기에 갈아 제조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이 분쇄 과정에서 쇳가루 등이 묻어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추출분말은 분쇄 과정 없이 원료를 물에 우려낸 뒤 여과, 농축, 건조하여 제조하기 때문에 금속이물 걱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원료가 농축된 형태이기 때문에 유효성분 함량까지 높아집니다.

 

즉, 안전하게 복용하기 위해서는 금속이물성적서가 기재되어 있고 추출분말로 제조된 믿을만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둘째.  화학부형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의 화학부형제는 알약, 캡슐 제품을 만들 때 가루 형태의 원료를 뭉치거나 알약을 코팅해 손에 묻어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말 많은 제품들에 첨가되지만 제품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 절감을 위해 넣는 것일 뿐 체내에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이 화학성분들이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출처.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2003 Feb;60(2):122-9.

 

 

직업환경의학회지에 기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이산화규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결핵, 만성폐쇄성질환, 폐암 등의 폐질환은 물론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률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미국독극물연구소(NTP)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이산화규소의 발암성을 입증했고 유럽연합(EU)에서는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을 주의 깊게 보고 해당 성분들이 들어있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셋째.  합성첨가물

 

제조 과정에서 색을 내기 위한 합성착색료, 맛과 향을 내기 위한 합성감미료 및 합성착향료 등의 첨가물 역시 유해성 논란이 있는 만큼 이러한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주로 오렌지향, 포도향, D-소르비톨, 수크랄로스 등의 합성첨가물은 한 가지 맛을 위해 여러 가지 화학성분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경우가 많아 적은 양이라도 장기적으로 섭취 시 안정성을 예측할 수 없으며, 실제 수많은 논문들로 화학첨가물이 체내에 축적될 경우 ADHD, 아토피, 심근경색, 동맥경화, 암 등을 유발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화학부형제와 더불어 합성첨가물 또한 쓰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위 기준으로 찾아본 제품 중엔

 

더작 새싹보리 타블렛 제품이 상기 조건을 다 충족해서 괜찮아 보였는데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비교해가면 좋은 제품 고르는데 어렵지 않으니 손품 발품 조금씩들만 팔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먹으나 마나한 것 10번 먹기보다 제대로 된 것 1번 먹는 게 좋으므로 제품 고를 때 먹는 것만큼은 더 좋은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출처] 새싹보리 고르는 법 및 제품 비교 <MBC불만제로>|작성자 불만제로s

 

저분자콜라겐 효능 및 제품 고르는 법 <MBC불만제로>

 

«참고 논문»

1. Absorption and Urinary Excretion of Peptides after Collagen Tripeptide Ingestion in Humans. 2016, 생물학 및 제약회보- 인체의 콜라겐트리펩타이드 섭취 후 펩타이드의 흡수 및 배출

2. The influence of age and sex on skin thickness, skin collagen and density. 1975, 영국피부학회지

- 나이 및 성별이 콜라겐, 피부 두께, 피부 밀도에 미치는 영향

3. Effects of Lamb Placenta on UVB-Induced Decrease in Skin Hydration. 2019,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자외선에 의한 피부 보습 감소에 양태반이 미치는 영향

 

 

자외선, 미세먼지, 수면부족, 다이어트 등 각종 외부 요인으로 인해 피부 건강이 악화되면서 주름 개선 및 탄력, 보습 등 피부 관리를 위해 ‘콜라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80~90%를 구성하는 핵심 구조물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잇몸과 치근막을 이루고 있는 조직의 대부분이 콜라겐이며 치아의 주성분인 상아질의 18%, 뼈의 20%, 뼈와 뼈를 이어주는 관절의 35%, 근육의 80%, 괄약근의 80%,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힘줄의 80%와  오장육부 대부분이 콜라겐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선 피부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지만 외국에선 인체에 가장 중요한 단백질 건강식품으로 운동선수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엄청난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그 시장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1975 Dec;93(6):639-43.)

 

체내 콜라겐 함량은 2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노화가 진행될수록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데, 여성의 경우 20대 중반부터 1년에 1%씩 감소하여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이 되고 이후부터는 콜라겐 합성이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콜라겐의 양이 20대부터 줄어들기 때문에 노화가 시작되는 20대부터 콜라겐을 미리 보충해주는 것이 피부탄력 뿐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엔 화장품 또한 콜라겐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2~3년전 콜라겐은 화장품으로 흡수되지 않는 것을 방송에서 크게 다루면서 콜라겐 화장품들이 자취를 감췄었는데 근래 먹는 콜라겐이 대박이 나면서 은근슬쩍 화장품들도 다시 나오는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유튜브나 포탈에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고 결론은 콜라겐은 피부로 발라서는 흡수되지 못합니다

그럼 어떤 콜라겐을 먹어야 하는지 보겠습니다.

콜라겐에서 가장 중요한건 분자크기에 따른 흡수율입니다.

같은 양의 콜라겐을 먹어도 흡수율에서10배에서 수백배의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분자량이 가장 작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시중에 나온 제품들을 보면 5000DA(달톤), 3000DA, 1000DA, 500DA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고, 최근엔 기술력이 발전하여 300DA 까지 나왔네요. 500DA가 머리카락 10만분의 1정도 크기이고 DA이 작으면 작을수록 분자크기가 작은 것입니다.

100DA의 차이라 하더라도 흡수율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고 그러면 큰 분자량 제품 몇개 먹는거 보다 작은 분자량제품 하나 먹는게 낫기 때문에 꼭 분자량이 작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콜라겐 시장은 300Da냐 500Da냐로 치열하게 경쟁 중인데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에서 분자량에 대한 언급을 안 하는 제품들의 분자량은 도대체 얼마나 큰 걸까요?>

 

 

 

 

 

 

(출처일본 교육과학문화부 발표자료. 2002)

 

 

실제 체내 흡수율을 비교한 임상논문 자료를 보면 동물성 콜라겐에 비해 분자량이 작은 생선 콜라겐의 흡수율이

무려 42배나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흡수율 때문에 분자량이 중요하다는게 많이 알려지면서 저분자콜라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분자 콜라겐중에서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화학부형제가 들어가는 제품도 많고 맛이 비리다 보니 합성착향료등의 화학첨가물도 많이 첨가되는 등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 깊게 비교하고 골라야 합니다.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의 품질을 비교해보고 임상자료와 논문을 통해 콜라겐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라겐 고르는법 요약

 

■ POINT(1) 분자 크기 - 300달톤(Da) 이하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콜라겐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자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시중에 5000DA(달톤)부터 300DA까지 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가장 낮은 300DA를 골라야 하고 더 작은 제품이 있다면 작은 제품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100Da의 차이라 하더라도 흡수율로 따져보면 상당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관련 임상 논문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면

 

 

 

(출처. Biol. Pharm. Bull. 2016. 39(3):428-434)

 

300Da 크기의 저분자콜라겐과 5,000Da 고분자콜라겐의 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300Da 콜라겐 섭취군의 체내 흡수율이 5,000Da 콜라겐 섭취군보다 최대 2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신 것처럼 분자 크기에 따라 흡수율 차이가 이렇게나 큽니다.

 

따라서 1,000Da이나 300Da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이 분자 크기에 따라 내 몸에 흡수되는 수준 자체에 차이가 난다는걸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확인한 건 300Da까진데 더 작은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최근 달톤 수치가 중요하다는게 알려지면서 너도 나도 300DA이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정확한 근거 자료조차 없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분자량을 보고 콜라겐 고르실 땐 달톤 수치가 객관적으로 검증된 시험성적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수치를 정확히 측정했다는 의미의 WCS 표기도 필수로 보셔야 합니다.

300DA 이나 그보다 더 작은 제품이더라도 시험성적서가 없거나 위에 말씀드린대로 평균 분자량이 아닌 경우라면 무조건 패스하시구요.

 

 

 

 

 

■ POINT(2) 화학부형제 여부

 

화학부형제는 알약, 캡슐을 제조할 때 가루 형태의 원료를 뭉치거나 알약을 코팅해 손에 묻어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제품들에 첨가되며 제품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 절감을 위해 첨가할 뿐

체내에 지속적으로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이 화학성분들이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실제로 이산화규소의 경우, 미국독극물연구소(NTP)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속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성분입니다.

 

 

 

 

 

(출처.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2003 Feb;60(2):122-9.)

 

또한 직업환경의학회지에 기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이산화규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 건강에 대한 악영향은 물론 관련 질병의 발병률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을 주의 깊게 보고 해당 성분들이 들어있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 POINT(3) 합성첨가물 여부

제조 과정에서 색을 내기 위한 합성착색료, 맛과 향을 내기 위한 합성감미료 및 합성착향료 등의 첨가물 역시 유해성 논란이 있는 만큼 이러한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젤리 형태의 제품뿐 아니라 분말 제품 역시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주로 오렌지향, 포도향, D-소르비톨, 수크랄로스 등이 사용되며 이러한 성분은 한 가지 맛을 위해 여러 가지 화학성분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경우가 많아 적은 양이라도 장기적으로 섭취 시 안정성이 예측불가하며 수없이 많은 논문들로 화학첨가물들은 체내에 축적될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화학부형제와 더불어 합성첨가물 또한 쓰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위 기준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보니 “더작” 제품이 가장 괜찮아 보이네요.

이런 기준들로 하나씩 비교해가며 제품들을 찾아보면 좋은 제품 찾는데 그리 어렵진 않으니 시간투자 조금씩들 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나와 가족이 먹을거니까요!

 

 

추가로 어류콜라겐식물성콜라겐에 대해 잠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어류콜라겐은 중금속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식물성콜라겐을 먹어야 한다고 광고하는 곳들이 더러 있는데 콜라겐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마케팅입니다.

일단 식물성콜라겐은 완전한 콜라겐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애초에 콜라겐은 어류 등 동물의 아미노산(단백질 구성 성분)으로 구성된 것을 뜻하는데 식물에도 소량 함유된 아미노산을 동물성 콜라겐과 비슷하게 합성하여 식물성콜라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둘의 궁극적인 차이는 ‘하이드록시프롤린(Hydroxyproline, Hyp)’에 있습니다. 하이드록시프롤린이란 콜라겐이 혈액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어 작용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이며 콜라겐의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는데도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그런데 동물성콜라겐에는 하이드록시프롤린이 약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식물에는 극소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식물성콜라겐이라고 하는 것은 체내에서 콜라겐 생성이 활성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콜라겐의 활성은 하이드록시프롤린이 글리신(Glycine, Gly)과 결합되어 있어야만 제대로 작용하는데 식물에 들어있는 소량의 하이드록시프롤린은 글리신이 아닌 세린(Serine, Ser)과 결합된 형태가 많기 때문에 콜라겐으로서 작용할 수 없습니다. 관련 자료를 보겠습니다.

 

 

 

(출처. 사단법인일본미용의료협회. 院長コラム(병원장칼럼). 2010. <Collagen ~コラーゲン~>)

 

 

일본의 한 칼럼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콜라겐은 동물 특유의 것이며, 식물에는 콜라겐과 유사한 단백질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コラーゲン動物特有のものです。植物細胞胞壁はエクステンションといって植物のセルロ ースやペプチンで出来た。コラーゲンに似た物質があります。)

 

 

 

(출처. Plant Carbohydrates II. 1981. 133-165. <Glycoproteins and Enzymes of the Cell Wall>)

 

 

또 다른 자료를 보면 콜라겐은 ‘글리신’을 기반으로 형성된 형태, 즉 Gly-Pro-Hyp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데 식물성 하이드록시프롤린은 ‘세린’에 붙어 있는 Ser-Hyp-Hyp-Hyp-Hyp 등의 구조이기 때문에 동일하다고 볼 수 없으며, 동물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당단백질(=당화 하이드록시프롤린, glycosylated hydroxyproline)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당단백질이란 당과 단백질이 이중결합된 것을 뜻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출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005)

 

식물의 세포벽 사이를 지지해주는 구조 단백질은 식물의 약 1%를 차지하며 하이드록시프롤린단백질(HRGP), 글리신단백질(GRP), 프롤린단백질(PRP) 등의 당단백질로 나눠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식물의 하이드록시프롤린 성분은 매우 극소량이라는 의미입니다.

 

중금속 문제는 오히려 반대입니다. 바다나 땅이나 중금속 문제는 마찬가지로 심각한데다가 생선의 비늘에서 추출하는 동물성 콜라겐은 오히려 중금속 위험이 거의 없고 식물성 콜라겐의 원료인 히비스커스와 카놀라유는 중금속(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한 논문의 실험결과를 보면 히비스커스에서 알루미늄이 321.9ppm, 구리는 11.5ppm 검출되었으며

 

 

 

 

또 다른 자료를 참고하면 카드뮴 0.6 ppm, 납 3.6ppm이 검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놀라의 경우 국내 들어오는 카놀라는 100% GMO(유전자조작식품)입니다. GMO 카놀라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괜찮을까요?

 

GMO 문제 또한 굉장히 심각합니다. "GMO 몬산토" 라고 네이버나 유튜브 검색하시면 그 심각성에 대해 어느 정도 알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번 강조했듯 싼제품 10번 먹는 것보다 좋은 것 1번 먹는게 결국은 남는 겁니다.

 

 

 

"추억의 한켠에" 블로그 글 중에서...

 

«참고 논문»

1. Absorption and Urinary Excretion of Peptides after Collagen Tripeptide Ingestion in Humans. 2016, 생물학 및 제약회보- 인체의 콜라겐트리펩타이드 섭취 후 펩타이드의 흡수 및 배출

2. The influence of age and sex on skin thickness, skin collagen and density. 1975, 영국피부학회지

- 나이 및 성별이 콜라겐, 피부 두께, 피부 밀도에 미치는 영향

3. Effects of Lamb Placenta on UVB-Induced Decrease in Skin Hydration. 2019,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자외선에 의한 피부 보습 감소에 양태반이 미치는 영향

 

 

«참고 서적»

미용을 위한 피부과학과 식품 – 김광석 저

피부가 능력이다 – 정진호 저

 

 

자외선, 미세먼지, 수면부족, 다이어트 등 각종 외부 요인으로 인해 피부 건강이 악화되면서 ‘콜라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80~90%를 구성하는 핵심 구조물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잇몸과 치근막을 이루고 있는 조직의 대부분이 콜라겐이며 치아의 주성분인 상아질의 18%, 뼈의 20%, 뼈와 뼈를 이어주는 관절의 35%, 근육의 80%, 괄약근의 80%,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힘줄의 80%와 오장육부 대부분이 콜라겐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선 피부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지만 외국에선 인체에 가장 중요한 단백질 건강식품으로 운동선수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엄청난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그 시장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1975 Dec;93(6):639-43.)

 

 

체내 콜라겐 함량은 2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노화가 진행될수록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데,

여성의 경우 20대 중반부터 1년에 1%씩 감소하여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이 되고 이후부터는 콜라겐 합성이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콜라겐의 양이 20대부터 줄어들기 때문에 노화가 시작되는 20대부터 콜라겐을 미리 보충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엔 화장품 또한 콜라겐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2~3년전 콜라겐은 화장품으로 흡수되지 않는 것을 방송에서 크게 다루면서 콜라겐 화장품들이 자취를 감췄었는데 근래 먹는 콜라겐이 대박이 나면서 은근슬쩍 화장품들도 다시 나오는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유튜브나 포탈에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고 결론은 콜라겐은 피부로 발라서는 흡수되지 못합니다.

 

 

그럼 어떤 콜라겐을 먹어야 하는지 보겠습니다.

 

콜라겐에서 가장 중요한건 분자크기에 따른 흡수율입니다.

같은 양의 콜라겐을 먹어도 흡수율에서10배에서 수백배의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분자량이 가장 작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시중에 나온 제품들을 보면 5000Da(달톤), 3000Da, 1000Da, 500Da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고, 최근엔 기술력이 발전하여 300Da까지 나왔네요. 500Da이 머리카락 10만분의 1정도 크기이고 Da이 작으면 작을수록 분자크기가 작은 것입니다.

 

100Da의 차이라 하더라도 흡수율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고 그러면 큰 분자량 제품 몇개 먹는거 보다 작은 분자량 제품 하나 먹는게 낫기 때문에 꼭 분자량이 작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콜라겐 시장은 300Da냐 500Da냐로 치열하게 경쟁 중인데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에서 분자량에 대한 언급을 안 하는 제품들의 분자량은 도대체 얼마나 큰 걸까요?>

 

 

 

 

 

(출처. 일본 교육과학문화부 발표자료. 2002)

 

 

실제 체내 흡수율을 비교한 임상논문 자료를 보면 동물성 콜라겐에 비해 분자량이 작은 생선 콜라겐의 흡수율이 무려 42배나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흡수율 때문에 분자량이 중요하다는게 많이 알려지면서 저분자콜라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분자 콜라겐중에서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화학부형제가 들어가는 제품도 많고 맛이 비리다 보니 합성착향료 등의 화학첨가물도 많이 첨가되는 등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 깊게 비교하고 골라야 합니다.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의 품질을 비교해보고 임상자료와 논문을 통해 콜라겐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라겐 고르는법 요약

 

 

 

■ POINT(1) 분자 크기 - 300달톤(Da) 이하

 

 

 

 

 

 

 

앞서도 언급했듯이 콜라겐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자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시중에 5000Da(달톤)부터 300Da까지 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가장 낮은 300Da를 골라야 하고 더 작은 제품이 있다면 작은 제품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100Da의 차이라 하더라도 흡수율로 따져보면 상당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관련 임상 논문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면

 

 

 

 

 

(출처. Biol. Pharm. Bull. 2016. 39(3):428-434)

 

 

300Da 크기의 저분자콜라겐과 5,000Da 고분자콜라겐의 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300Da 콜라겐 섭취군의 체내 흡수율이 5,000Da 콜라겐 섭취군보다 최대 2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신 것처럼 분자 크기에 따라 흡수율 차이가 이렇게나 큽니다. 따라서 1,000Da이나 300Da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이 분자 크기에 따라 내 몸에 흡수되는 수준 자체에 차이가 난다는걸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확인한 건 300Da까진데 더 작은 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혹 댓글 주시는 분들 중에

173Da 제품은 어떠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신데요.

말씀하신 제품들 확인해보니

"평균 분자량"이 아니라 "가장 작은 분자량"이라고 해서

분자량 검사 시 가장 작게 나온 결과치를 기재한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보통 분자량이라 함은  검사 결과의 평균값을 내는 것입니다.

 

173Da이면 물론 작지만  평균값이 아니라

검사 시 나온 특정한  수치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래서 콜라겐 분자량은 <평균 분자량>인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달톤 수치가 중요하다는게 알려지면서

너도 나도 300DA이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정확한 근거 자료조차 없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분자량을 보고 콜라겐 고르실 땐

달톤 수치가 객관적으로 검증된 시험성적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수치를 정확히 측정했다는 의미의 WCS 표기도 필수로 보셔야 합니다.

 

300DA 이나 그보다 더 작은 제품이더라도 시험성적서가 없거나

위에 말씀드린대로 평균 분자량이 아닌 경우라면 무조건 패스하시구요.

 

 

■ POINT(2) 화학성분 여부

 

화학부형제는 알약, 캡슐을 제조할 때 가루 형태의 원료를 뭉치거나 알약을 코팅해 손에 묻어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제품들에 첨가되며 제품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 절감을 위해 첨가할 뿐 체내에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산화규소의 경우, 미국독극물연구소(NTP)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성을 입증했고 유럽연합(EU)에서는 발암물질로 규정한 성분입니다.

 

 

 

 

 

(출처.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2003 Feb;60(2):122-9.)

 

또한 직업환경의학회지에 기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이산화규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결핵, 만성폐쇄성질환, 폐암 등의 폐질환은 물론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률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제조 과정에서 색을 내기 위한 합성착색료, 맛과 향을 내기 위한 합성감미료 및 합성착향료 등의 첨가물 역시 유해성 논란이 있는 만큼 이러한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젤리 형태의 제품뿐 아니라 분말 제품 역시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주로 오렌지향, 포도향, D-소르비톨, 수크랄로스 등이 사용되며 이러한 성분은 한 가지 맛을 위해 여러 가지 화학성분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경우가 많아 적은 양이라도 장기적으로 섭취 시 안정성이 예측불가하며 수없이 많은 논문들로 화학첨가물들은 체내에 축적될 경우 ADHD, 아토피, 심근경색, 동맥경화, 암 등 건강에 악영향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을 주의 깊게 보고 해당 성분들이 들어있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 POINT(3) 부원료 –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엘라스틴 등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나눠져 있으며 표피에는 세라마이드 등이 있고 진피층은 콜라겐을 포함해 히알루론산, 엘라스틴과 같은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피부 건강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각 성분들의 특성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콜라겐: 피부 세포들끼리 떨어지지 않도록 연결하고 단단하게 지탱해주는 역할

엘라스틴: 콜라겐을 지지하는 스프링 작용으로 콜라겐의 연결이 느슨해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

히알루론산: 피부 속 보습이 필요한 빈 공간에 수분을 채우는 역할

세라마이드: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성분으로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유해물질을 차단해 트러블 발생을 억제하고 피부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피부 균형이 무너지게 되는데, 예를 들어 히알루론산이 충분해도 콜라겐이 부족할 경우 피부 세포 사이의 연결이 약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약해진 피부 사이 틈으로 히알루론산이 빠져나가 수분 함량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또 피부 장벽의 세라마이드가 부족하면 아무리 콜라겐이 많다고 하더라도 유해물질이 침투하여 콜라겐을 파괴시켜 주름 및 탄력 저하를 유발하는 등의 영향을 미칩니다.

 

 

 

 

 

(출처: J Korean Soe Food Sei Nutr. 2019. 48(1): 18-23)

 

 

관련 임상 자료를 참고하면 표피의 피부장벽(세라마이드)이 손상되었더니 피부 진피층의 결합조직인 콜라겐, 엘라스틴 등이 감소하여 주름이 발생하고 수분 손실 등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너뷰티 제품을 구입할 때는 콜라겐 단일 성분만 함유되어 있는 것보다도 피부를 구성하는 핵심 성분들, 즉 콜라겐 및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세라마이드가 함께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들로 비교를 해보면 되는데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A, B, C, D 제품은 실제가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든 것입니다.)

 

 

 

 

 

이런 기준들로 하나씩 확인해서 찾아보면 좋은 제품 찾는데 그리 어렵진 않으니 시간 투자 조금씩들 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앞서 잠시 언급했던 어류 콜라겐, 식물성 콜라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어류 콜라겐은 중금속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식물성 콜라겐을 먹어야 한다고 광고하는 것은 콜라겐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마케팅입니다.

 

간단하게만 말하자면 식물성 콜라겐에는 히드록시프롤린이 없습니다. 애초에 콜라겐은 어류 등 동물의 아미노산(단백질 구성 성분)으로 구성된 것을 뜻하는데 식물에도 소량 함유된 아미노산을 콜라겐과 비슷하게 합성하여 식물성 콜라겐이라고 하는 것이며, 실질적으로 중요한 히드록시프롤린이 없어 체내에서 콜라겐 활성이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출처: California: Academic Press, 1990.)

 

실제로 어류 콜라겐에는 히드록시프롤린이 풍부한 반면 식물성 콜라겐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중금속 문제는 오히려 반대입니다. 바다나 땅이나 중금속 문제는 마찬가지로 심각한데다가 생선의 비늘에서 추출하는 어류 콜라겐은 오히려 중금속 위험이 거의 없고 식물성 콜라겐의 원료인 히비스커스와 카놀라유는 중금속(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한 논문의 실험결과를 보면 히비스커스에서 알루미늄이 321.9ppm, 구리11.5ppm, 카드뮴 0.6 ppm, 납 3.6ppm이 검출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놀라의 경우 국내 들어오는 카놀라는 100% GMO(유전자조작식품)입니다. GMO 카놀라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괜찮을까요?

GMO 문제 또한 굉장히 심각합니다. "GMO 몬산토" 라고 네이버나 유튜브 검색하시면 그 심각성에 대해 어느 정도 알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번 강조했듯 아무렇게나 만든 제품 10번 먹는 것보다 좋은 것 1번 먹는게 훨씬 좋다는 것을 기억하고 신경 써서 고르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

1) 양배추즙의 인체위암세포(AGS) 성장 억제효과와 HCl-Ethanol로 유발된 흰쥐의 항위염 효과, 2013, 부산대학교

Inhibitory Effects of Cabbage Juice and Cabbage-Mixed Juice on the Growth of AGS Human Gastric Cancer Cells and on HCl-Ethanol Induced Gastritis in Rats,

 

2) 적양배추 추출물이 인체 암세포의 세포사멸에 미치는 영향, 2013,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The Effect of Red Cabbage Extract on the Apoptosis in Human Breast Cancer Cells

 

3) 양배추 추출물의 생리활성 물질 및 암세포 증진 억제 효과 분석, 2012, 황은선,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Determination of Bioactive Compounds and Anti-cancer Effect from Extracts of Korean Cabbage and Cabbage

 

 

 

양배추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엔 즙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온라인이나 마트 등 시중의 제품들을 보면 저렴하지만 물을 많이 섞거나 영양성분이 모두 깨지거나 해서 먹으나 마나한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잘 보고 골라야 합니다. 이번 글에는 양배추즙 고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로 품질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양배추즙 고를 때는 다음 네 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양배추즙 고를 때는 다음 세 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1) 비타민U 함량(WCS)

(2) 저온추출

(3) 유기농

(4) 효소추출

 

첫번째 비타민U 함량 (WCS)

​양배추의 주요 효능들은 비타민U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비타민U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함량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성적서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비타민U (Vitamin U) 메틸메티오닌설포늄(methyl methionine sulfonium,MMSC)라고도 불리 성분으로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점막을 재생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양배추의 핵심 지표성분입니다. , 이 성분 때문에 양배추를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타민U는 위에 좋은 제품으로 유명한 카베진**의 주요 성분입니다.)

비타민U 함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시중에는 원액에 물을 넣어 희석하거나, 희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추출하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물을 첨가하여 원가를 낮추고 생산량을 늘리는 제품이 수두룩한데 이러한 제품들의 비타민U 함량을 검사해보면 대부분 정상 수준의 1/50, 1/100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상세페이지에 양배추에 비타민U가 다량 함유 되어있다고 기재한 곳은 많지만 정작 해당 제품의 비타민U 함량을 정확하게 표기한 곳은 거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원물의 일반 정보만으로는 제품의 품질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비타민U 함량 시험성적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비타민U 함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오차가 큰 검사법도 있어 실제 함량을 알기 힘듭니다. 따라서 공인된 시험성적서를 비롯해 비타민U 함량을 정확하게 측정했다는 의미의 WCS표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시>비타민U 948.15mg (WCS)

 

 

두번째 저온추출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 10개 중 8~9개는 원물을 고온에서 끓여 압착하는 '열수추출'을 하는데 이 경우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들이 대부분 파괴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양배추의 핵심 성분인 비타민U는 열에 극도로 민감하기 때문에 열수 추출하면 완전히 파괴되어 그 효능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열풍건조 및 데침 처리에 따른 배암차즈기(Salvia plebeia R. Br. 배추의 일종)>의 항산화 및 이화학적 특성 변화>

 

 

 

배암차즈기를 가열 처리한 뒤 영양성분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총 폴리페놀의 함량은 48.86% 감소했으며, 비타민U는 100%파괴되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

 

 

 

케일 열처리에 따른 녹즙의 유산균을 비교 분석한 결과 락토바실러스 속 유산균의 경우 열처리에 의해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 논문에 따르면 마늘추출물을 50~100℃까지 10℃ 간격으로 1시간 동안 열처리 후 항균 활성 물질을 측정한 결과 60℃이상 되면서 활성이 급격히 낮아졌으며 90℃이상에서 10분 이상 가열 시 항균활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

 

 

 

 

비타민 용액을 가열살균방법으로 처리한 후 수용성비타민의 감소율을 살펴본 결과, 비타민C 함량이 100℃에서 5초간 가열했을 때 70% 이상 감소하였고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처럼 열수추출로 70~100도 이상의 온도를 가하게 되면 최대 100%까지 영양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반드시 50~60도 이하의 온도에서 추출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영양성분도 남아있지 않은 건강식품을 돈까지 써가며 시간 버려가며 드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양배추즙이나 추출제품은 반드시!! 60도 이하에서 추출한 제품을 고르세요!!!

 

 

 

 

 

세번째 유기농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농약은 일반 수돗물뿐만 아니라 세척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숯담근물, 식초물, 소금물 등으로 씻어내더라도 약 20% 이상이 제거되지 않고 남을 수 밖에 없는데 이는 농산물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됩니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1천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아동들의 소변에서 검출된 농약 수치 대부분이 잔류농약이었다는 결과도 밝혀진 바 있습니다.

 

 

잔류농약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두통, 호흡기 질환 같은 작은 증상부터 암, 치매 등의 중증 질환까지 유발하는데 실제 국내 농약에 의한 사망자가 연평균 3천여명이 넘고 의도치 않게 농약에 중독되어 사망하는 사람도 연간 50~120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불임과 자폐아 출산율을 60% 이상 높이는 등의 치명적인 자료들까지 너무도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양배추의 경우 농약을 훨씬 잘 흡수하기 때문에 농약에 의한 부작용과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반드시 유기농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성적서가 있어도 공인된 성적서가 아닌 사설기관에서 만든 성적서를 올린 제품도 많으니 주의 깊게 보셔야 하구요.

 

 

 

 

 

인터넷에 보면 저렴한 제품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양의 양배추로 1리터의 양배추즙을 만들 수도 있고, 10리터 양배추즙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원액을 물에 희석시키거나 희석시키지 않는다고 하면 애초에 추출할 때 물을 많이 넣으면 되는 것이구요. 원가를 줄이려면 얼마든지 줄여 싸게 팔 수 있습니다. 싼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만드는지가 중요한 것인데 먹으나마나한 제품 10번 먹는 것보다 제대로 만든 것 한번 먹는 것이 몸엔 훨씬 좋다는 거 꼭 기억하시구요.

 

 

 

 

또한 원가 절감을 위해 양배추 등 원물과 제조시설에 대한 위생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말이 건강즙이지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수준의 저품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양배추즙 구매하실 때는 반드시 믿을만한 업체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감독하에서 제품을 만들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링크는 건강즙에 대한 MBC불만제로 방송인데 참조하시면 좋은 제품 고르시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31glM0MFuk

동영상

불만제로 건강즙2.wmv

www.youtube.com

 

 

 

 

 

 

네번째 효소추출

 

 

마지막으로 효소추출에 대해서 잠깐 보겠습니다. 어찌보면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으니 잘 보셔야 합니다.

 

 

 

 

 

그림과 같이 식물세포는 세포벽이 생리활성물질(영양분 등)을 둘러싸고 있으며, 세포벽은 셀룰로오스(섬유소), 펙틴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세포벽은 원섬유들끼리 수소결합으로 교차연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단단하고 분해하기가 극도로 어려운데, 이런 강한 성질의 세포가 모이고 모여 만들어진 나무, 인삼 등이 단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포벽 안의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을 꺼내어 흡수를 하려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는데 세포벽 분해 효소가 인체에는 없어 영양분 흡수를 할 수 없고 배출하게 됩니다.  반면 초식동물은 세포벽성분(셀룰로오스)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가 있기 때문에 세포벽을 분해해 그 안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공생미생물에 의한 효소생성). 코끼리나 기린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하는 이유도 식물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체는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작용하여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선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며, 소장의 이자액 속 리파아제, 트립신, 말타아제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서 융털에서 흡수되게 합니다. 즉 먹는다고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의 작용으로 분해가 되어야 흡수를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시 말해 효소가 발효를 통해 세포벽을 깨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며 더불어 고분자 성분을 저분자로 만들어 흡수율이 월등하게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 세포벽을 이루는 각 성분별로 분해하는 효소가 다릅니다. 셀룰로오스의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는 펙틴질을 분해하지 못하며 펙틴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펙티나아제는 셀롤로오스를 분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복합효소(2가지 이상의 효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관련논문에서 확인해보면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를 이용하여 돈혈 분말을 제조한 뒤 생체이용률을 비교한 결과 시중에 판매되는 철분 보조제의 체내 생체이용률은 7.50%로 나타난 반면 돈혈 분말의 체내흡수율은 22.00%로 약 2.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포벽 분해효소 처리에 의한 연잎 추출물의 항산화 및 tyrosinase 저해 활성>

 

 

  

 

호서대학 식품생물공학과 최선주 연구팀에 따르면 발효효소처리한 연잎 추출물은 유효성분인 칼리코신, 포르모노네틴의 추출 함량이 비처리군에 비하여 4~5배 증가하였으며 3중 복합효소 처리한 경우 폴리페놀 함량이  비처리군에 비해 25.5% 가량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

 

 

 

 

2018년 국립식량과학원 조동화 박사팀의 발표에 따르면 효소발효 처리한 옥수수 가루의 유리 페놀산 함량이 대조군과 비교하여 10.5배 높았으며 페룰산은 효소 처리에 의해 각각 2.4배, 20.0배 증가하였습니다.

 

 

 

효소추출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 흡수율과 영양성분의 차이가 이렇게 큽니다. 꼭 효소처리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찾아본 제품 중엔 더작의 양배추즙 제품만 상기 조건을 다 충족해서 괜찮아 보였는데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비교해가면  좋은 제품 고르는데 어렵지 않으니 손품 발품 조금씩들만 팔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먹으나 마나한거 10번 먹는 것보다

제대로 된 것 1번 먹는 것이 좋으므로 제품 고를 때 먹는 것만큼은 더 좋은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출처] 양배추즙효능 및 제품 품질비교<MBC불만제로>|작성자 zero-s

 

[참고문헌]

1) 보스웰리아 세라타 추출물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로의 효능 및 내약성 –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연구, 2003, 인디라 간디 의과대학

Efficacy and tolerability of Boswellia serrata extract in treatment of osteoarthritis of knee – A randomized double blind placebo controlled trial

 

2) 보스웰리아 추출물의 골관절염 억제 효과 연구, 2014,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ffect of Boswellia serrata Extracts on Degenerative Osteoarthritis in vitro and in vivo Models

 

3) 실험성 대장염 모델에서 항염증 및 항산화 성분을 가지는 보스웰리아 세라타, 2014, 식물요법연구

Boswellia serrata has Beneficial Anti‐Inflammatory and Antioxidant Properties in a Model of Experimental Colitis

 

 

 

 

보스웰리아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지만 최근 가짜 보스웰리아 제품들이 무더기로 적발되었고 시중엔 먹으나 마나한 제품들도 수두룩하기 때문에 잘 보고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보스웰리아 고르는 방법을 기준으로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의 품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보스웰리아 제품 고르는 방법>

 

 

 

 CHECK 01: 보스웰릭산 함량 확인

 

​보스웰리아를 고를 때 첫번째로 확인해야 할 것은 보스웰릭산 함량입니다. 보스웰리아의 주요 효능들은 보스웰릭산에 기인하기 때문에 보스웰릭산 함량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함량과 함께 객관적으로 검증된 성적서가 게시된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보스웰릭산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해 관절 통증을 완화하며, 연골 세포의 생존율을 끌어올려주는 보스웰리아의 핵심 지표 성분이고 이 성분 때문에 보스웰리아를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스웰릭산을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시중에 분말이나 분말로 만든 환,타블렛 제품들을 보면 보스웰리아를 추출하고 남은 건더기로 만들거나 

다른 것들을 섞은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중국산 원료에 이러한 것들이 많고 이런 제품들은 보스웰릭산 검사를 해보면 정상제품의 1/50, 1/100도 안 나오는 것들이 많은데 이런 제품들이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로 만들었거나 다른 원료들을 섞어 만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홍삼을 그대로 갈아 분말로 만든 것과 홍삼엑기스를 만들고 남은 박(건더기)으로 분말을 만든 것의 차이가 상당히 크겠죠? 도라지 분말과 섞을수도 있구요. 그래서 보스웰리아는 꼭 보스웰릭산 함량과 성적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보스웰릭산 검사하는 곳이 거의 없고 정확한 결과값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꼭 WCS 표기가 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시중에 보면 보스웰릭산이 몇 60%다,70%다 제조사 성적서 가지고 광고하는 곳들이 많은데 

성적서 속이는 건 일도 아닙니다. 그래서 반드시 공인성적서와 WCS표기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번처럼 가짜로 적발되어도 브랜드가 있는 제품이 아니니 다시 만들어서 출시하면 되구요.

그래서 먹는 건 좀 더 주더라도 믿을만 한 제품을 먹어야 합니다. 

<예시> 보스웰릭산 30mg/g(WCS)


  

 

 CHECK 02: 금속이물성적서

 

두번째로 분말원료에 금속이물이 없는지 관련검사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최근 노니, 보스웰리아 등 원료에서 금속이물이 검출되는 사건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시장이 커지면서 시설이 열악한 업체들까지 너도나도 제품을 만들다보니 사고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먹는 건 특히 건강식품은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오프라인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믿을 만한 회사의 제품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CHECK 03: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  

 

세번째로 타블렛이나 환을 만들 때 생산성 향상이나 안정성을 위해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의 화학부형제를 첨가하는데 이 화학부형제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화학부형제는 알약, 캡슐을 제조할 때 가루 형태의 원료를 뭉치거나 알약을 코팅해 손에 묻어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제품들에 첨가되지만 제품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 절감을 위해 첨가할 뿐 체내에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이 화학성분들이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실제 일회용 김에 들어가는 하얀색 방습제인 이산화규소의 경우, 미국독극물연구소(NTP)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성을 입증했고 유럽연합(EU)에서는 발암물질로 규정한 성분입니다.

 

(출처.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2003 Feb;60(2):122-9.)

또한 직업환경의학회지에 기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이산화규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결핵, 만성폐쇄성질환, 폐암 등의 폐질환은 물론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률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을 주의 깊게 보고 해당 성분들이 들어있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위 기준으로 찾아본 제품 중엔

더작 보스웰리아 제품만 상기 조건을 다 충족해서 괜찮아 보였는데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비교해가면 좋은 제품 고르는데 어렵지 않으니 손품 발품 조금씩들만 팔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먹으나 마나한 것 10번 먹기보다 제대로 된 것 1번 먹는 게 좋으므로

 

제품 고를 때 먹는 것만큼은 더 좋은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관련 자료를 찾다가 괜찮은 글을 발견해 아래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논문>

1. Simvastatin을 처리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흰쥐에 있어 비트가 체내지질 수준, 혈소판 응집 및 적혈구막 Na 유출에 미치는 영향, 2007, 제주대학교

2. 렛트 대상 페닐히드라진 유도 빈혈증상에 대한 비트 뿌리 추출물의 예방 효능, 2014, 생약회지

3. 건조비트 추출물의 Cell System에서 항산화 및 항암효과, 2009,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 비트에 대한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며 즙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온라인이나 마트 등 시중의 제품들을 보면 저렴하지만 물을 많이 섞거나 영양성분이 모두 깨지거나 해서 먹으나 마나한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잘 보고 골라야 합니다. 이번 글에는 비트즙 고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로 품질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비트즙 고를 때는 다음 네 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1. 칼륨 함량 확인(WCS)

2. 저온추출

3. 유기농

4. 효소추출

 

 

 

 

첫번째 칼륨 함량 확인(WCS)

 

 

비트를 고를 때 첫번째로 확인해야 할 것은 칼륨 함량입니다.

 

비트의 주요 효능들은 칼륨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그 함량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객관적으로 검증된 성적서가 게시된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 칼륨은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어 정상 혈압 유지 및 몸속 노폐물 처리, 에너지 대사 및 뇌기능 활성화 등에 작용을 하는 비트의 핵심 지표 성분이며 이 성분 때문에 비트를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칼륨 함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원액에 물을 희석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같은 양의 비트로 1리터의 비트즙을 만들 수도 있고 10리터 비트즙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액에 물을 희석시키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추출하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으로 물을 첨가하여 제품의 양을 늘릴 수 있는데, 이러한 제품들의 칼륨 함량을 검사해보면 대부분 정상 제품의 1/50, 1/100정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제대로 만든 것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칼륨 함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칼륨 함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오차가 커 실제 함량을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함량을 확인할 땐 공인된 시험성적서와 칼륨 함량을 정확하게 측정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WCS 표기가 상세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시> 칼륨 함량 4386.63mg(WCS)

 

두번째 저온추출

 

시중의 비트즙 제품 10가지 중 8~9개는 열수추출, 즉 뜨거운 물로 끓여 압착하는 것으로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들은 모두 깨질 수밖에 없어 먹으나 마나한 것들입니다. 영양성분이 열에 얼마나 민감한지 논문 몇가지 보면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

 

케일의 열처리에 따른 녹즙의 유산균을 비교 분석한 결과 락토바실러스 속 유산균의 경우 열처리에 의해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논문에 따르면 마늘추출물을 50~100℃까지 10℃ 간격으로 1시간 동안 열처리 후 항균 활성 물질을 측정한 결과 60℃이상 되면서 활성이 급격히 낮아졌으며 90℃이상에서 10분 이상 가열 시 항균활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

 

비타민 용액을 가열살균방법으로 처리한 후 수용성비타민의 감소율을 살펴본 결과, 비타민C 함량이 100℃에서 5초간 가열했을 때 70% 이상 감소하였고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처럼 열수추출로 70~100도 이상의 온도를 가하게 되면 최대 100%까지 영양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반드시 50~60도 이하의 온도에서 추출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영양성분도 남아있지 않은 건강식품을 돈까지 써가며 시간 버려가며 드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즙이나 추출제품은 반드시!! 60도 이하에서 추출한 제품을 고르세요!!!

 

 

 

 

 

세번째 유기농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농약은 일반 수돗물뿐만 아니라 세척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숯담근물, 식초물, 소금물 등으로 씻어내더라도 약 20% 이상이 제거되지 않고 남을 수 밖에 없는데 이는 농산물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됩니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1천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아동들의 소변에서 검출된 농약 수치 대부분이 잔류농약이었다는 결과도 밝혀진 바 있습니다.

 

잔류농약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두통, 호흡기 질환 같은 작은 증상부터 암, 치매 등의 중증 질환까지 유발하는데 실제 국내 농약에 의한 사망자가 연평균 3천여명이 넘고 의도치 않게 농약에 중독되어 사망하는 사람도 연간 50~120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불임과 자폐아 출산율을 60% 이상 높이는 등의 치명적인 자료들까지, 확인된 양만 해도 너무나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비트의 경우 농약을 훨씬 잘 흡수하기 때문에 농약에 의한 부작용과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반드시 유기농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성적서가 있어도 공인된 성적서가 아닌 사설기관에서 만든 성적서를 올린 제품도 많으니 주의 깊게 보셔야 하구요.

 

 

 

인터넷에 보면 저렴한 제품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양의 비트로 1리터의 비트즙을 만들 수도 있고, 10리터의 비트즙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원액을 물에 희석시키거나 희석시키지 않는다고 하면 애초에 추출할 때 물을 많이 넣으면 되는 것이구요. 원가를 줄이려면 얼마든지 줄여 싸게 팔 수 있습니다. 싼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만드는지가 중요한 것인데 먹으나마나한 제품 10번 먹는 것보다 제대로 만든 것 한번 먹는 것이 몸엔 더 좋다는 거 꼭 기억하시구요.

 

또한 저렴한 제품의 경우 원가를 낮추기 위해 비트 등 원물과 제조시설에 대한 위생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말이 건강즙이지 도리어 건강을 해칠 정도의 저품질인 경우도 많습니다. 비트즙 구매하실 때는 반드시 믿을만한 업체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감독하에서 제품을 만들었는지 확인하셔야 하고요.

 

 

 

 

네번째 효소추출

 

마지막으로 효소추출에 대해서 잠깐 보겠습니다. 어찌보면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으니 잘 보셔야 합니다.

 

 

그림과 같이 식물세포는 세포벽이 생리활성물질(영양분 등)을 둘러싸고 있으며, 세포벽은 셀룰로오스(섬유소), 펙틴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세포벽은 원섬유들끼리 수소결합으로 교차연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단단하고 분해하기가 극도로 어려운데, 이런 강한 성질의 세포가 모이고 모여 만들어진 나무, 인삼 등이 단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포벽 안의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을 꺼내어 흡수를 하려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는데 세포벽 분해 효소가 인체에는 없어 영양분 흡수를 할 수 없고 배출하게 됩니다.  반면 초식동물은 세포벽성분(셀룰로오스)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가 있기 때문에 세포벽을 분해해 그 안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공생미생물에 의한 효소생성). 코끼리나 기린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하는 이유도 식물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체는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작용하여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선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며, 소장의 이자액 속 리파아제, 트립신, 말타아제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서 융털에서 흡수되게 합니다. 즉 먹는다고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의 작용으로 분해가 되어야 흡수를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시 말해 효소가 발효를 통해 세포벽을 깨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며 더불어 고분자 성분을 저분자로 만들어 흡수율이 월등하게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 세포벽을 이루는 각 성분별로 분해하는 효소가 다릅니다. 셀룰로오스의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는 펙틴질을 분해하지 못하며 펙틴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펙티나아제는 셀롤로오스를 분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복합효소(2가지 이상의 효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관련논문에서 확인해보면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를 이용하여 돈혈 분말을 제조한 뒤 생체이용률을 비교한 결과 시중에 판매되는 철분 보조제의 체내 생체이용률은 7.50%로 나타난 반면 돈혈 분말의 체내흡수율은 22.00%로 약 2.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포벽 분해효소 처리에 의한 연잎 추출물의 항산화 및 tyrosinase 저해 활성>

 

 

호서대학 식품생물공학과 최선주 연구팀에 따르면 발효효소처리한 연잎 추출물은 유효성분인 칼리코신, 포르모노네틴의 추출 함량이 비처리군에 비하여 4~5배 증가하였으며 3중 복합효소 처리한 경우 폴리페놀 함량이  비처리군에 비해 25.5% 가량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

 

2018년 국립식량과학원 조동화 박사팀의 발표에 따르면 효소발효 처리한 옥수수 가루의 유리 페놀산 함량이 대조군과 비교하여 10.5배 높았으며 페룰산은 효소 처리에 의해 각각 2.4배, 20.0배 증가하였습니다.

 

효소추출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 흡수율과 영양성분의 차이가 이렇게 큽니다. 꼭 효소처리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 9가지를 비교해 본 결과

ㄱ제품은 칼륨 함량이 표기되지 않았고, 고온 열수추출에 유기농이 아니었고

,,ㅅ 제품은 칼륨 함량은 표기되었지만 고온추출에 효소추출이 아니었으며

ㅂ제품은 칼륨 함량도 표기되었고 저온추출이었지만 효소추출이 아니었습니다.

 

 

찾아본 제품 중엔

더작의 비트즙 제품만 상기 조건을 다 충족해서 괜찮아 보였는데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비교해가면  좋은 제품 고르는데 어렵지 않으니 손품 발품 조금씩들만 팔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먹으나 마나한거 10번 먹는 것보다

제대로 된 것 1번 먹는 것이 좋으므로 제품 고를 때

먹는 것만큼은 더 좋은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참고논문]

1. 석류추출물이 갱년기 여성에 미치는 영향, 2010, 대한의생명과학회지
2. 석류(Punica granatum)의 Phytoestrogen 및 항암 활성 성분, 2007,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3. 석류 껍질 추출물이 고지방 고콜레스레롤 식이 급여 C57BL/6J 마우스의 항산화 지표 및 DNA 보호에 미치는 영향, 2006, 동아시아식생활회지
4. 석류 추출물의 간암세포 성장 억제 및 항산화 활성 효과, 2009, 한국조리학회지


석류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며 석류즙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온라인이나 마트 등 시중의 제품들을 보면 저렴하지만 물을 많이 섞거나 영양성분이 모두 깨지거나 해서 먹으나 마나한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잘 보고 골라야 합니다. 이번 글에는 석류즙 고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로 품질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석류즙 고를 때는 다음 세 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1. 엘라그산 함량 확인 (WCS)
2. 저온추출
3. 효소추출


첫번째, 엘라그산 함량 확인 (WCS)
​석류를 고를 때 첫번째로 확인해야 할 것은 엘라그산 함량입니다.

 
석류의 주요 효능들은 엘라그산에 기인하기 때문에 그 함량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객관적으로 검증된 성적서가 게시된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 엘라그산(ellagic acid)은 식물성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석류의 핵심 지표 성분이며 이 성분 때문에 석류를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엘라그산 함량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원액에 물을 희석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같은 양의 석류로 1리터의 석류즙을 만들 수도 있고 10리터 석류즙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액에 물을 희석시키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추출하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으로 물을 첨가하여 제품의 양을 늘릴 수 있는데, 이러한 제품들의 엘라그산 함량을 검사해보면 대부분 정상 제품의 1/50, 1/100정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제대로 만든 것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엘라그산 함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엘라그산 함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오차가 커 실제 함량을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함량을 확인할 땐 공인된 시험성적서와 엘라그산 함량을 정확하게 측정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WCS 표기가 상세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시> 엘라그산 함량 755mg(WCS)

 





두번째, 저온추출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 10개 중 8~9개는 원물을 고온에서 끓여 압착하는 '열수추출'을 하는데 이 경우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들이 대부분 파괴될 수밖에 없습니다.


관련 논문을 살펴보면


  <열풍건조 및 데침 처리에 따른 배암차즈기(Salvia plebeia R. Br. 배추의 일종)>의 항산화 및 이화학적 특성 변화>을 살펴보면 배암차즈기를 가열 처리한 뒤 영양성분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총 폴리페놀의 함량은 48.86% 감소했으며, 비타민U는 100%파괴되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


케일의 열처리에 따른 녹즙의 유산균을 비교 분석한 결과 락토바실러스 속 유산균의 경우 열처리에 의해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 논문에 따르면 마늘추출물을 50~100℃까지 10℃ 간격으로 1시간 동안 열처리 후 항균 활성 물질을 측정한 결과 60℃이상 되면서 활성이 급격히 낮아졌으며 90℃이상에서 10분 이상 가열 시 항균활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


비타민 용액을 가열살균방법으로 처리한 후 수용성비타민의 감소율을 살펴본 결과, 비타민C 함량이 100℃에서 5초간 가열했을 때 70% 이상 감소하였고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처럼 열수추출로 70~100도 이상의 온도를 가하게 되면 최대 100%까지 영양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반드시 50~60도 이하의 온도에서 추출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영양성분도 남아있지 않은 건강식품을 돈까지 써가며 시간 버려가며 드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석류즙이나 추출제품은 반드시!! 50도 이하에서 추출한 제품을 고르세요!!!


세번째, 효소추출
다음으로 효소추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그림과 같이 식물세포는 세포벽이 생리활성물질(영양분 등)을 둘러싸고 있으며, 세포벽은 셀룰로오스(섬유소), 펙틴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세포벽은 원섬유들끼리 수소결합으로 교차연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단단하고 분해하기가 극도로 어려운데, 이런 강한 성질의 세포가 모이고 모여 만들어진 나무, 인삼 등이 단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포벽 안의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을 꺼내어 흡수를 하려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는데 세포벽 분해 효소가 인체에는 없어 영양분 흡수를 할 수 없고 배출하게 됩니다.  반면 초식동물은 세포벽성분(셀룰로오스)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가 있기 때문에 세포벽을 분해해 그 안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공생미생물에 의한 효소생성). 코끼리나 기린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하는 이유도 식물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체는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작용하여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선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며, 소장의 이자액 속 리파아제, 트립신, 말타아제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서 융털에서 흡수되게 합니다. 즉 먹는다고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의 작용으로 분해가 되어야 흡수를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시 말해 효소가 발효를 통해 세포벽을 깨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며 더불어 고분자 성분을 저분자로 만들어 흡수율이 월등하게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 세포벽을 이루는 각 성분별로 분해하는 효소가 다릅니다. 셀룰로오스의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는 펙틴질을 분해하지 못하며 펙틴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펙티나아제는 셀롤로오스를 분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복합효소(2가지 이상의 효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관련논문에서 확인해보면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를 이용하여 돈혈 분말을 제조한 뒤 생체이용률을 비교한 결과 시중에 판매되는 철분 보조제의 체내 생체이용률은 7.50%로 나타난 반면 돈혈 분말의 체내흡수율은 22.00%로 약 2.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포벽 분해효소 처리에 의한 연잎 추출물의 항산화 및 tyrosinase 저해 활성>

  
호서대학 식품생물공학과 최선주 연구팀에 따르면 발효효소처리한 연잎 추출물은 유효성분인 칼리코신, 포르모노네틴의 추출 함량이 비처리군에 비하여 최대 5배 증가하였습니다.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

2018년 국립식량과학원 조동화 박사팀의 발표에 따르면 효소발효 처리한 옥수수 가루의 유리 페놀산 함량이 대조군과 비교하여 10.5배 높았으며 페룰산은 효소 처리에 의해 각각 2.4배, 20.0배 증가하였습니다.



효소추출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 흡수율과 영양성분의 차이가 이렇게 큽니다. 꼭 효소처리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인터넷에 보면 저렴한 제품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양의 석류로 1리터의 석류즙을 만들 수도 있고, 10리터 석류즙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원액을 물에 희석시키거나 희석시키지 않는다고 하면 애초에 추출할 때 물을 많이 넣으면 되는 것이구요. 원가를 줄이려면 얼마든지 줄여 싸게 팔 수 있습니다. 싼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만드는지가 중요한 것인데 먹으나마나한 제품 10번 먹는 것보다 제대로 만든 것 한번 먹는 것이 몸엔 훨씬 좋다는 거 꼭 기억하시구요.



또한 원가 절감을 위해 석류 등 원물과 제조시설에 대한 위생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말이 건강즙이지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수준의 저품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석류즙 구매하실 때는 반드시 믿을만한 업체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감독하에서 제품을 만들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 7가지를 비교해 본 결과




ㄱ제품은 엘라그산 함량이 표기되지 않았고, 고온 열수추출이었으며
ㅊ,ㄹ,ㅈ 제품은 엘라그산 함량은 표기되었지만 고온추출에 효소추출이 아니었고
ㅂ제품은 엘라그산 함량도 표기되었고 저온추출이었지만 효소추출이 아니었습니다



찾아본 제품 중엔
더작의 석류즙 제품만 상기 조건을 다 충족해서 괜찮아 보였는데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비교해가면  좋은 제품 고르는데 어렵지 않으니 손품 발품 조금씩들만 팔아보시기 바랍니다. 

건오미자 효능 및 품질비교 “KBS 생로병사의 비밀”

 

 

오미자의 피로회복, 지질대사 개선, 항암, 항염, 당뇨 개선, 관절 건강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오미자, 오미자즙 등의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하지만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세심하게 확인한 후 구입해야 하는데, 우선 임상 논문을 통해 오미자의 효능을 알아보고 건오미자, 오미자즙 등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제품들을 기준으로 품질도 비교해보겠습니다.

 

(1) 피로 회복

건국대학교에서 진행한 <오미자 추출물 식이가 전신경락마사지로 인한 스트레스 및 피로도 저감화에 미치는 영향>연구에 따르면 실험참가자들을 오미자섭취군과 대조군(미섭취군)으로 나눠 관찰한 결과, 오미자섭취군의 혈중 lactic acid(피로물질)의 농도가 대조군과 비교하여 5배이상 낮았습니다.

 

 

(2) 지질대사 개선

대한피부미용학회지에 기재된 <오미자 추출물 식이가 (전신경락마사지시) 혈중 지질에 미치는 영향>논문에 의하면 실험참가자들에게 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26%, 38%나 감소했습니다.

 

 

(3) 항암 효과

오미자에는 시잔드린 등의 성분이 풍부해 항암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데, 생명과학회지에 기재된 <오미자박 추출물 및 시잔드린 성분에 의한 암세포 항성장 및 세포사멸 활성>논문에 의하면 대장암 세포주(HCT116)에 오미자 추출물을 4시간동안 처리한 결과, 암세포의 증식률이 50%이상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다수의 논문을 통해 오미자의 효능이 입증되면서 앞서 언급했듯 건오미자, 오미자즙 등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선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기 때문에 몇가지 사항을 주의 깊게 비교해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관련 제품들 중에서도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오미자즙을 기준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Point 01: 저온 추출

대부분의 즙 제품을 만들 땐 원물을 고온에서 끓여 압착하는 열수 추출을 하는데 이 경우 열에 의해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한미용학회지에 실린 <저온용출법을 이용한 검은콩, 작약, 녹차 추출물의 두피 개선 효과>논문에 따르면 추출 온도에 따른 검은콩, 작약, 녹차 추출물의 효능을 분석한 결과, 열수 추출물을 저온 추출물에 비해 항산화 능력이 2배이상 낮았습니다.

 

 

또한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논문을 보면 비타민용액을 첨가한 시료를 100℃에서 가열한 결과 비타민C가 75.14%,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처럼 열에 의해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된 제품은 먹으나 마나 하기 때문에 열수 추출이 아닌 저온 추출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 Point 02: 효소 추출

효소추출여부에 따라 영양성분 함량 및 흡수율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세세하게 확인해봐야 합니다.

 

위 그림처럼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은 세포벽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이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고 원섬유들끼리 수소결합으로 교차연결되어 있기 대문에 분해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세포벽 안에 있는 영양성분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이제, 펙티나아제)가 필요하지만 인체에는 해당 효소가 존재하지 않아 흡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하게 됩니다. 이와 달리 초식동물은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인 셀룰라아제가 있어 그 안의 영양성분을 흡수할 수 있는데, 코끼리나 기린 같은 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이처럼 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성분을 꺼내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즉, 입에서는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서는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듯이 효소의 작용으로 작게 분해가 되어야 흡수가 가능하며 나아가 이 과정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는 고분자 성분들이 저분자가 되어 흡수율이 높아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포벽을 이루는 각각의 성분마다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다른데, 예를 들어 셀룰로오스의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는 펙틴질을 분해하지 못하며 펙틴질의 분해효소인 펙티나아제는 셀룰로오스를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효소(복합 효소)를 사용해야 합니다.

 

관련 논문을 통해 확인해보면 호서대학교에서 진행한 <세포벽 분해효소 처리에 의한 연잎 추출물의 항산화 및 tyrosinase 저해 활성>연구에서 연잎 추출물에 효소를 처리한 후 유효성분을 분석한 결과, 총 폴리페놀 함량이 25.5%나 증가했습니다.

 

축산시설환경학회지에 실린 <처리방법에 따른 불가사리의 이용률 및 사료적 가치>논문에 의하면 불가사리 추출물에 효소를 처리한 결과, 칼슘 소화흡수율이 효소 처리 전보다 31.6%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기재된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논문에 의하면 옥수수가루를 효소처리군과 대조군(무처리군)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효소처리군의 페놀산 함량은 대조군에 비해 20배나 높았습니다. 이처럼 영양성분의 함량과 흡수율을 모두 높이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효소로 추출한 제품을 먹어야 합니다.

 

 

◆ Point 03: 유기농 원재료 사용

 

 

인체에 장기간 쌓여 불임, ADHD, 치매, 암 등의 부작용을 야기하는 ‘농약’. 흔히 농산물을 물에 씻어내면 농약이 100% 제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세척에 의한 농약의 제거 효과>자료를 보면 식초물, 소금물 등으로 농산물을 세척하더라도 잔류 농약의 제거율은 최대 85%에 불과했습니다.

 

 

더욱이 최근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침투성농약은 식물의 뿌리, 줄기, 잎을 통해 조직 내부로 스며들어 세척으로는 제거가 거의 불가능해 더욱 위험한 만큼 안전하게 양배추즙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인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살펴본 것처럼 오미자즙마다 품질 차이가 큰데, 판매율이 높은 제품들을 확인해본 결과 일부 제품만 앞선 세가지 사항에 모두 부합했습니다. 수많은 오미자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군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앞서 설명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비교해가면 좋은 품질의 오미자즙을 찾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으니 신경 써서 구입하길 바랍니다.

유기농노니 효능 및 제품별 품질확인 [EBS명의]

 

 

미국에서 11년 연속 ‘건강을 위한 식품’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노니는 폴리페놀, 스코폴레틴, 이리도이드 등의 성분이 풍부해 항염, 고혈압 완화, 피부 건강, 항암, 다이어트, 당뇨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노니즙 등 복용이 간편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선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아 세심하게 비교해보고 구입해야 하는데, 먼저 연구 자료를 참고해 유기농노니의 효능을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로 품질도 비교해보겠습니다.

 

 

(1) 염증 억제

웨스턴약리학회지에 기재된 <노니 수용액 추출물의 항염 효능에 대한 예비조사>논문에 따르면 실험 쥐의 발에 염증을 유발한 뒤 노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부종의 크기가 40%나 작아졌고 염증 수치는 2배이상 감소했습니다.

 

 

(2) 고혈압 개선

노니에는 안트라퀴논이나 세로토닌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개선에 효과적인데, 뉴욕 내과의사 스칼겔슨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에게 14주동안 노니를 꾸준히 섭취시킨 결과, 환자들이 혈압 수치가 평균 7.5%나 감소했습니다.

 

 

(3) 피부 미용

대한화장품학회지에 실린 <노니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과 연구>논문에 의하면 피부 세포에 노니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는 콜라겐의 생성률이 25% 증가했고 주름은 2배이상 옅어 졌습니다.  

 

이와 같이 다수의 자료를 통해 유기농노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앞서 언급했듯이 노니즙 등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선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아 몇가지 사항을 토대로 주의 깊게 비교해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Check 01: 저온 추출

다수의 즙 제품들은 원물을 고온에서 끓여 압착하는 ‘열수 추출’을 하는데, 이 경우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들이 대부분 파괴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한암예방학회지에 기재된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논문에 따르면 케일 녹즙을 20분동안 가열한 결과, 비타민C의 함량이 66%나 감소했습니다.

 

 

또한 한국조리과학회지에 기재된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논문에 의하면 비타민용액을 처리한 시료를 121℃에서 15분간 가열한 결과 비타민A의 함량은 52.44% 감소했고, 비타민C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제품을 만들 때 높은 열에 가하게 되면 영양성분이 최대 100%까지 파괴되는데, 이러한 제품을 먹을 필요가 없는 만큼 열수 추출이 아닌 60℃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Check 02: 효소 추출

효소 추출여부에 따라 영양성분의 함량과 흡수율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세심하게 확인해봐야 합니다.

 

 

위 그림처럼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은 세포벽으로 둘러 싸여 있는데, 이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고 원섬유들끼리 수소결합으로 교차연결되어 있어 분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 속에 있는 영양성분을 흡수하기 위해선 셀룰라아제나 펙티나아제 등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필요하지만 인체에는 해당 효소들이 존재하지 않아 흡수하기 못하고 그대로 배출하게 됩니다. 반면 초식 동물들은 세포벽 분해 효소인 셀룰로오스가 있어 영양성분을 흡수할 수 있는데, 코끼리나 코뿔소 같은 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커다란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세포벽을 분해한 뒤 영양성분을 꺼내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즉 단순하게 먹는다고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는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서는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듯이 효소 작용으로 작게 분해되어야 흡수가 가능하다는 의미이며 나아가 이 과정에서 고분자 성분들이 저분자가 되어 흡수율이 월등히 향상되는 것 입니다.

 

또한 앞서 말한 세포벽 구성 성분은 저마다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다른데 셀룰로오스의 분해 효소인 셀룰라아제는 펙틴질을 분해할 수 없고 펙틴질의 분해효소인 펙티나아제는 셀룰로오스를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하기 위해선 복합 효소(2가지 이상의 효소)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을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전북대학교에서 발표한 <처리방법에 따른 불가사리의 이용률 및 사료적 가치>논문에 의하면 효소를 처리한 불가사리 추출물의 생체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칼슘의 소화 흡수율이 31.6%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된 <표고버섯(Lentinus edodes)의 추출조건 및 효소처리에 따른 품질 특성>논문을 보면 효소를 2시간 동안 처리한 표고버섯의 영양성분을 확인할 결과,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2배이상 증가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논문에 따르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효소를 처리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옥수수 가루에 비해 항산화 물질인 페롤산 함량이 20배나 높았습니다. 이처럼 영양성분의 함량과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선 복합 효소로 추출한 제품을 드셔야 합니다.

 

☞ Check 03: 유기농 원재료 사용

 

 

일반적으로 농약은 농산물을 세척 과정에서 완전히 제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식약청에서 발표한 <잔류 농약 제거율>자료에 따르면 소금물, 식초물 등으로 농산물을 깨끗이 씻어내더라도 잔류 농약은 80%만 제거될 뿐이고 나머지는 몸속에 쌓여 호흡기 질환, 호르몬 이상, 불임, 암 등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침투성농약은 식물의 뿌리, 줄기, 잎 등으로 통해 조직 내부로 스며들어 세척으로는 제거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문제가 더욱 심각한 만큼 안전하게 제품을 섭취하기 위해선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노니즙을 구입해야 합니다.

 

 

살펴본 것과 같이 노니즙의 품질은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큰데, 시중에서 판매율이 높은 제품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 앞선 기준에 모두 부합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오늘 짚어본 내용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좋은 품질의 노니즙을 찾는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씩만 투자해 구입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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