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혈액에 지질(콜레스테롤 or 중성지방)이

많은 상태로 혈관에 지질이 쌓여

동맥경화,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심장마비 등

심혈관계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정상화를 시켜야 합니다.

 

총 콜레스테롤이 200이상, LDL콜레스테롤이 130이상,

중성지방이 150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하고

(단위mg/dL) 검사항목엔 HDL콜레스테롤까지

총 4가지입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내리는 방법과 

개념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같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콜레스테롤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주성분이고, 

각 조직의 원료로 쓰이며 특히 뇌의 70%를 차지합니다

. 그리고 지방산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일 뿐 아니라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의 원료로도 쓰입니다. 

또 활성산소, 인슐린저항성 등으로 인해 

체내 염증이 생기거나 장기에 상처가 나면 

치료를 목적으로 간에서 80%를 만들어내는 

굉장히 중요한 성분입니다.

 

 (식이로는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먹는 것으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라고 하지만

 식이로 많이 먹으면 간에서 적게 만들고,

적게 먹으면 간에서 많이 만들기 때문에

먹는 것으로만 조절되는 것이 아닙니다.

고기,계란,새우 등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다들 LDL을 나쁜 콜레스테롤,

 HDL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고 있지만 정확한 의미에서 LDL은 

조직의 원료나 염증치료의 목적으로 

간에서 나오는 콜레스테롤을 말하고, 

HDL은 혈중 지질을 끌고 간으로 들어가는 

콜레스테롤을 말합니다. 

 

좋고 나쁘고가 무슨 의미로 쓰였는지는 알겠지

만 저렇게만 알고 있으면 본질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광고의 힘이겠죠.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이유가 

세포막성분, 뇌구성물질, 염증치료라고 했습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세포의 세포막, 

뇌의 구성물질로써만 본다면 

콜레스테롤은 일정하게 나와야 정상이기 때문에

 수치가 오른다는 것은 혈관 등의 상처와 염증이 많아져 

치료를 하기 위해 더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그 염증에 콜레스테롤이 붙어 치료를 하고

, 그것이 반복되면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누적되고

 칼슘까지 침착되어 혈관이 막히고 그로 인한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심장마비 등이 오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혈관이 막힌 원인은 염증인가요?

 콜레스테롤인가요? 염증이 원인이죠.

 콜레스테롤은 고치러 갔을 뿐입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만을 낮출 것이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들 수 밖에 없는 원인을 없애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드는 이유가 

호모시스테인(활성산소)으로 인한 염증이고, 

높은 혈중지질과 모든 대사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인슐린저항성이기 때문에 

1 호모시스테인(활성산소)을 없앰과 동시에 

2 염증을 제거하고

 3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영양소만큼 중요한 식이와 운동이 있습니다. 
4 식이- 탄수화물과의 전쟁
5 운동- 방법이 중요하다.

하나씩 방법을 보겠습니다. 

 

1 호모시스테인(활성산소) 없애기
 

메치오닌 대사회로도


메치오닌(단백질) 대사회로도를 보면

체내에 메치오닌이 들어오면
메치오닌(단백질)-> 호모시스테인(활성산소)-> 사메(SAMe) 또는 글루타치온 
이렇게 전환이 됩니다. 

메치오닌은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사메가 되거나

 강력한 항산화성분인 글루타치온으로 전환되는데 

그 전에 호모시스테인(활성산소)을 거쳤다가

 전환이 됩니다. 

 

좋은 성분으로 변하는 과정에

 안좋은 성분을 한번 거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회로도에서 보면 전환되는 과정에 

비타민B2,6,9,12 와 아연(Zinc)이 

조효소로써 꼭 있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양소들이 부족하거나 

각종 염증, 중금속 등으로 대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 

이 호모시스테인이 사메나 글루타치온이 되지 못하고

 혈관 속을 돌아다니다 혈관을 긁어 상처를 내게 됩니다.

 그러면 상처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간에서는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염증이 있는 곳으로 보내고

 콜레스테롤이 염증에 계속해서 쌓이게 되면

 혈관을 막아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것이 동맥경화와 고혈압입니다. 


위 자료를 보면 활성산소인 호모시스테인은

 혈관에 상처를 낼 뿐 아니라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기운이 없고, 피곤하게 만들며 

DNA가 유전자발현이 되어 조직도 만들고 

여러 기능을 하는데 있어 이 과정까지 방해합니다. 

그리고 뇌의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치매, 알츠하이머를 유발시키기도 하구요. 

치매,파킨슨 환자들에게 

강력한 항산화제들을 투입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호모시스테인을 낮추기 위해선 

호모시스테인이 사메나 글루타치온으로 전환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먼저 채워 줘야겠죠. 

회로도에 나왔던 비타민B2,6,9,12와 아연 입니다. 

그리고 비타민 B3(나이아신)의 경우

 B영양소끼리 시너지를 내고 혈관확장제로

 작용하여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B3도 같이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결론1 
호모시스테인 해결방법 : 비타민B2,3,6,9,12, 아연

 

 

2 염증제거 

활성산소와 염증에 강력하게 작용하는 영양소로

코엔자임Q10과 오메가3가 있습니다. 

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간에서 80%가 생성되어

 세포의 대사활동에서 나오는 활성산소의 제거 뿐 아니라 

NF-κB 신호전달경로를 저해하여

 염증유발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 Sanchez-Lopez VA.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of 

coenzymeQ10 supplementation 

on infectious disease. Healthcare. 2022 Mar) 

 

그리고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ATP(에너지)를 생성할 때

 반드시 있어야 하는 성분으로 식약처로부터

 항산화와 높은 혈압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기전을 보면 
 


코엔자임Q10은 NADPH 산화효소를 억제하고 

항산화효소인 SOD2를 촉진하여

 체내 과산화물(활성산소)을 감소시킵니다. 

당과 활성산소, 염증 등으로 탁하게 된 피와

 그로부터 파생된 과산화물 감소의 결과로 

인슐린저항성이 개선되고 혈관이 이완되며 

혈관 내 플라그생성이 지연됨으로써

 혈압도 내려가게 됩니다.


논문 몇가지를 보면

(코엔자임Q10과 염증 논문)


이 논문을 보면 관상동맥 환자들에게

코엔자임Q10 300mg을 12주간 투여했을 때

염증 지표인 혈중 IL-6 농도가

32% (1.62→1.10pg/mL)나 감소하고

TNF-α 농도가 12.5% (2.4→2.1pg/mL)가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엔자임Q10과 콜레스테롤 논문)


2018년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

이상지질혈증 환자 101명을 대상으로

코엔자임Q10 혹은 위약을

24주간 매일 투여했을 때, 

 24주후 위약 그룹은 중성지방이 7.32% 증가했지만

코엔자임Q10 섭취군은 12.58% 감소하여

큰 차이를 보였고,

LDL 콜레스테롤도 7.6% 감소하여

코엔자임Q10 보충이 혈청 지질을

개선시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세포 내에서 세포를 괴사시키고,

 혈관에서 상처를 내며, 

각 장기의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인체는 활성산소의 즉각적이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여러가지 항산화성분들로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네트워크”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코엔자임Q10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꼭 알아야 하기 때문에

잠깐 언급하겠습니다. 

 


 
항산화 성분들로는 비타민C, E, 

코엔자임Q10, 알파리포산,

글루타치온, 셀레늄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E는 자기를 희생하여

 활성산소를 없애고 본인은 산화가 되는데

 산화된 비타민E를 재생(환원)시키는 것이

 비타민C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비타민C는

 글루타치온이, 글루타치온은 알파리포산이,

 알파리포산은 코엔자임Q10이 재생시켜

 항산화성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셀레늄은 자체로 강력한 항산화성분임과 

동시에 글루타치온의 항산화작용에 꼭 필요하며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라고 

하는 신호를 보낼 때에도

 사용됩니다. 그리고 비타민 C, E, 셀렌은

 활성산소의 제거 뿐 아니라 

각각 염증을 감소시키는 기전도 가지고 있습니다. 


코엔자임Q10을 섭취할 땐 나머지 항산화성분들 중 

2개 이상을 같이 섭취한다면 그 효과가 1+1=2가 아니라 

5나 10이 될 수 있겠죠.

 

파리포산은 식품으로는 허가가 나지 않아

섭취할 수 없고 병원에서 주사로는 맞을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본 신데렐라 주사가 알파리포산입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세포막의 주성분이며 

인체의 모든 장기에서 원료로 사용되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세포소기관인 소포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미토콘드리아에서 활성산소생성을 저해하며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NFκB 발현을 

억제하여 혈관의 염증을 억제합니다. 

 

그로 인해 HDL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LDL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 혈관의 지방침전물생성을 저해함과 동시에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NO)생성을 증가시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내피 전구세포(EPC)를 촉진하여

혈관기능을 높임으로써

결과적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킵니다. 


(Colussi, G., Catena, C., Novello, M., Bertin, N., & Sechi, L. A. (2017). Impact of omega-3 polyunsaturated fatty acids on vascular function and blood pressure)

오메가3의 식약처인정 기능성으로 

혈중 중성지질개선, 혈행개선, 기억력개선, 건조한눈 

개선 4가지입니다. 

혈중 중성지질이 개선되니 혈행이 개선되고

피가 원활하게 도니 영양소와 산소를

잘 공급할 수 있어 눈과 머리도 좋아지는 당연한 매커니즘이죠. 

관련 논문을 보면 


만성 심부전 환자들에게 오메가3를 12주간 투여했을 때

 염증 지표인 혈중 IL-6 농도가 76% (3.0→0.7pg/mL),

 TNF-α 농도가 28.5% (2.1→1.5pg/mL)로 

드라마틱하게 감소함을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

 9253명을 대상으로 2년간 관찰한 결과, 

혈액 내 오메가3지수가 1%  증가할 때마다 

LDL 콜레스테롤은 1.9mg/dL 감소한다고 보고하였고 

오메가3 보충그룹은 비보충그룹보다 

LDL콜레스테롤이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2
활성산소 및 염증 해결방법:

 오메가3, 

코엔자임Q10(+C, E, 셀렌, 글루타치온 중 2가지 이상)

 

3 인슐린저항성 개선 


인슐린의 개념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잠깐 언급하면 탄수화물을 먹으면 당으로

 분해되고 분해된 당은 혈액 속에 떠돌다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호르몬에 의해

 세포속으로 들어가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공급되는 당이 많으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고

 인슐린이 너무 많으니 민감도가 떨어지는 

인슐린저항성이 생깁니다.

 그러면 인슐린이 말을 듣지 않아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당뇨입니다. 


인슐린은 지방을 저장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당을 세포로 넣음과 동시에

 남는 당을 지방으로 저장시킵니다. 

인슐린저항성이 생겨 인슐린분비가 많아지면 

당을 세포 속으로 넣지도 못할 뿐 

아니라 당을 지방으로 저장시키는 양 또한 많아지겠죠. 

그리고 인슐린저항성으로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간에서는 

인슐린에 의해 당과 지방이 과잉합성되어

 TG(중성지방)의 증가로 이어지며, 

VLDL입자를 키워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가 이를 분해하기 어렵게 만들어 

혈중 LDL을 높이게 됩니다.

(중성지방은 인슐린저항성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또 인슐린저항성이 있으면

당으로 인해 활성산소와 염증이 많아질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당과 활성산소로 가득한 탁한 혈액이

96000km의 전신 혈관을 1분만에 주파하는 속력으로

혈관을 긁으면 상처와 염증이 생기게 되고

이것을 치유하기 위해 간에서는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보냅니다.

이렇게 인슐린저항성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 

협심증, 심근경색, 치매 등 “만병의 근원” 이 되기 때문에

 당뇨환자가 아니라도

반드시 인슐린민감도를 높여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쌀밥이 주식이기 때문에

인슐린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습니다.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는 영양소로는 

바나바잎의 코로솔산, 크롬(Cr), 비타민D, 비타민K2 가 있습니다

첫번째, 바나바잎 추출물 작용기전입니다.


작용기전을 보면 
바나바잎의 코로솔산은 포도당흡수를 촉진하는

 AMPK를 활성화하여

지방조직의 염증생성을 감소시키고

 혈중 포도당을 세포 내로 이동시켜

 혈당을 낮추는 포도당수송체(GLUT4)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합니다. 

관련 논문 몇가지 보겠습니다. 



Ethnopharmacol 저널에 발표된 임상논문을 보면

1% 코로솔산으로 표준화된 바나바추출물을

2주간 매일 투여했을 때,

혈당 수치가 30%가 감소한 것이 확인되고 


일본의 임상연구에서도 

바나바잎 추출물 100mg을 1년동안 복용했을 때 

공복 혈당 수치가 110mg/dL보다 높았던 사람의 

혈당이 16.6% 감소했다고 밝혀졌습니다. 


두번째 크롬(Cr)입니다. 




인슐린이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넣을 때 

인슐린수용체에 결합되어야 하는데 

이때 인슐린과 반드시 같이 결합해야 하는 것이

 크롬(Cr)입니다. 

크롬은 인슐린 수용체 수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인슐린 신호전달경로와 인슐린과의 결합도

 증가시키기 때문에 크롬이 부족하면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넣을 수가 없어 

인슐린민감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당뇨 환자들을 보면 보통 크롬의 수치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롬을 항상 보충해야 합니다 



세번째 비타민D와 K2 입니다.


뼈에서 분비되는 오스테오칼신이라는 호르몬은 

췌장에서 인슐린분비를 촉진시키고, 

지방세포에서 인슐린민감도를 높여 

지방량을 감소시키며, 

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증가시키는데,

 이 오스테오칼신을 활성화 시키는

 조효소가 바로 비타민D와 K2입니다. 


오스테오칼신은 비활성화 형태인 

ucOC가 활성화 형태인

 cOC로 바뀌어야 작용할 수 있고,

 비타민K2는 ucOC를 cOC로 전환시켜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키는 아디포넥틴을 활성화하여

 간에서 포도당방출을 저해하고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를 향상시킵니다. 
(비타민K2와 당뇨 논문) 


인슐린에 의존하지 않는 68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12주간 360µg의 비타민K2를 투여했을 때

 공복 혈당이 8.0mg/dL(143→135mg/dL), 

혈중 당화혈색소가 1.85%(9.35→7.50) 감소했고, 

공복 혈중 인슐린이 2.45µIU/mL(7.75→5.30µIU/mL),

 인슐린 저항성 지수인 HOMR-IR이

 0.99점(2.63→1.64점) 감소했습니다.


비타민D는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능을 증가시키는 역할 뿐만 

아니라 근육과 간에서 비타민D 수용체에 반응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효과도 나타냅니다

비타민D와 K2는 인슐린민감도를 높이는 역할 외

 혈관에 침착된 칼슘을 빼내는 

몇 안되는 영양소로 

지질과 칼슘으로 막힌 혈관을 뚫어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것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중요한 영양소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3
인슐린저항성 개선 : 바나바잎추출물, 크롬, D, K2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원인들과 해결할 수 있는

 영양소들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결론1 호모시스테인 제거: 비타민B2,3,6,9,12, 아연
결론2 염증 제거: 코엔자임Q10(+C, E, 셀렌, 글루타치온 중 2가지 이상), 오메가3
결론3 인슐린저항성 개선: 바나바잎추출출, 크롬, D, K2

이 많은 영양소들을 어떻게 다 챙겨 먹냐고 하실텐데 

요즘은 블러딕스(bloodix : blood mix)” 원료 같이

 혈액,혈관에 관련된 영양소들을 모아놓은

 원료들이 나와 한달 6~7만원 정도로 

한번에 먹을 수 있게 나옵니다. 

 

병원비,약값에 고생하는 것까지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블러딕스”의 성분을 보면

오메가3, 코엔자임Q10, 바나바잎추출물이 들어가 있고, 
비타민B군은 B2,3,6,9,12 로 언급했던

 B군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D, K2가 들어갔고 
항산화성분으로는 코엔자임 외

 C, E, 셀렌까지 3가지가 들어가 있구요. 


그 외 요오드와 망간도 들어가 있는데 요오드가

 호르몬 분비기관에 작용하니 췌장의 인슐린분비 때문에

 넣은 것 같고 망간은 뼈의 오스테오칼신의 역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데 이 두가지 기전은 

정확히 몰라서 확인한 다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양소가 가장 중요하다 보니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나머지는 간단하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4 식이-탄수화물과의 전쟁

과다한 당(특히 탄수화물)으로 인해 

인슐린저항성이 오고 대사질환이 유발되기 때문에 

당을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인슐린이 적게 나오게 되고, 

지방저장 호르몬인 인슐린이 

적게 나오니 살도 빠지게 되며, 

인슐린민감도도 올라가 

세포속으로 당을 더 잘 집어 넣게 되겠죠. 

 

가능하면 쌀, 밀가루, 설탕, 조미료, 각종

 가공식품 등은 완전히 끊는게 좋습니다.

 쌀밥보단 현미밥을 드시고 그게 적응이 되면

 현미밥도 조금씩 줄여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고 음식은 지방과 단백질, 

야채로만 하면 효과는 극대화 됩니다.

 

 (지방 중에서 마가린,식물성기름 등은

 건강하지 못한 기름입니다) 

 

과당(과일의 당)도 당이기 때문에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기가 질 때는 견과류나 

두유(첨가물 없는 콩 99%이상)를 드시면

 도움이 되고, 탄수화물 섭취를 

0에 가깝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저탄고지 식단이죠. 

 

우리나라에서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저탄고지 식단은 

간질환자들의 치료식으로 고안되었고 

당뇨에 있어 치료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는 유일한 식단이며 

간헐적 단식과 함께 대사질환에 있어

 그 무엇보다 큰 효과를 발휘하는 식단입니다. 


간헐적 단식은 공복을 최대한 길게 유지함으로써

 인슐린분비를 최소화시키고

 인체가 쉬고 독소를 배출시킬 수 있는 

시간을 주자는 개념입니다.

 

 아침을 먹어야 하고 제때 식사를 챙겨야 

건강하다는 개념은 많은 

임상연구들로 깨진지 오래입니다. 


“저탄고지” , “간헐적단식” 이 두가지는 

시간 날 때마다 많은 글을 참고해서

 습관화 하는게 좋습니다. 

 

전국을 버터대란으로 만들었던

 MBC 다큐멘터리 “지방의 누명”을 보면

 저탄고지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관련 논문 몇가지 보겠습니다. 
 
영국 전역의 5개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서

 21-60세의 과체중, 비만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식단별(저탄고지, 저지방 등) 그룹을

 나누어 차이를 확인하였는데,

 

 저탄고지 식단의 경우 중성지방이

 1.65에서 1.01mmol/l 로 39% 감소하여

 다른 식단보다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큰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20~26세 과체중 남성 28명을 대상으로

 간헐적 단식을 한달간 진행하였을때, 

총 콜레스테롤이 233mg/dL에서 

145mg/dL으로 38% 감소(88mg/dL)하였습니다


 
건강한 성인을 91명을 대상으로 25일간 

간헐적 단식을 진행했을 때, 

남성의 경우 중성지방이 118.6mg/dL에서

 74.5mg/dL으로 37%감소하였고 

여성도 중성지방이 130.0mg/dL에서

 105.2mg/dL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식단과 단식의 효과가 정말 대단하죠. 

5 운동- 방법이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은

 단지 운동을 한다보다 어떻게 운동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걷거나 천천히

뛰는 운동보단 전력질주를 20초하고

30초 쉬고, 또 20초하고 30초 쉬고

이런 식으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해야

운동효과가 큽니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10분이

조깅 30분, 1시간보다 대사를 더 끌어올리기

때문인데 헐떡거리면서 심장,

혈관이 트레이닝 당하고,

심폐능력과 효율성이 올라가 혈압이 내립니다.

또 과체중, 비만인 사람은 심박수도 개선되며

혈관내피기능을 개선시키고 경직도를 감소시켜

혈관벽을 유연하게 만듭니다.

 

혈관내피기능이 1% 개선되면

심혈관질환사고가 13% 줄어든다는

논문도 있구요.  다른 논문을 보면
 
2017년 European Journal of Sport Science에 

기재된 연구에서 성인 17명을 대상으로 

고강도인터벌 트레이닝 혹은 중강도

 연속 트레이닝을 3주간 12회 트레이닝을 마친 후 

혈중 콜레스테롤을 분석한 결과, 

중강도 연속 트레이닝은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고강도 인터벌트레이닝은 

콜레스테롤을 15% 감소시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습니다5

 
2018년 diabetes obesity metabolism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서 29명의 제2당뇨병 환자를 대상으

로 대조군과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등으로

 나누어 주 3회씩 11주간 훈련하였을 때, 

어떠한 훈련도 하지 않은 대조군은 중성지방이

27% 증가했지만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군은

중성지방이 22% 감소하였습니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에 정해진 방법은 없습니다.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산 등 무엇이든

 20~30초 최대한 강하게 한 후 휴식하고

, 이것을 반복해서 지칠 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힘들면 처음엔 저강도로 3분으로 시작했다가

 5분, 10분…강도도 천천히 올려가면 됩니다.

 

 그리고 관절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최대한 유산소운동을 많이 해서 

대사를 올리는 운동을 하는게 좋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 레위기17장11절
저도 신자는 아니지만 이 성경구절이

 와 닿는 분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콜레스테롤을 내리게 하는 방법에 대해
1 영양소 블러딕스 2 식이 3 운동 을 짚어봤는데
1은 당장 발생된 문제를 최대한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고

 2,3은 호전시킴과 동시에

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실천해야 하고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안 그래도 바쁜 일상에 먹는 것, 

운동하는 것 모두 어떻게 다 챙기냐 

할 수 있지만 건강을 
잃어보면 그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인 것을 느낄 수 있죠.

 

특히 혈관은 막히면 스텐트를 시술하고,
 뇌졸증으로 몸의 반에 마비가 오고, 

혈전이 혈관을 막아 심장마비가 오는 등 

전조증상없이  한번 왔다 하면 

죽음으로 직행 할 수 있습니다. 

당장에 여건이 안 된다면 

영양소라도 챙기시고
최대한 여건이 되는데로 

식단과 운동을 시작하십시오. 

 

중병이 되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병이 된 이후에 관리하는 것보다

 100배 1000배는 수월하게 정상으로 만들기가 쉽습니다. 
건강하세요~ 


 

«참고 논문»

1) 새싹보리잎 추출물(Hexacosanol)의 지질대사 개선 효능 평가, 2014,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Effects of a dietary supplement extracted from barley sprouts on cholesterol metabolism

 

2) 건조방법에 따른 새싹보리 설기떡의 품질특성, 2017, 한국조리학회지, Quality Characteristics of Sulgidduk added with Barley Sprout using Different Drying Methods

 

 

3) 새싹채소 혼합분말이 고지방 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2007,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ffects of Vegetable Sprout Power Mixture on Lipid Metabolism in Rats Fed High Fat Diet

 

 

 

보리의 어린 싹을 일컫는 새싹보리는 보리가 함유한 영양소를 응축한 형태로 폴리코사놀, 클로로필(엽록소), 사포나린 등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새싹보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관련 시장도 상당히 커졌고 제품 종류 또한 분말이나 가루, , 즙 등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가루날림이 심하고 텁텁한 분말보다 섭취가 편한 타블렛(알약) 제형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얼마 전 새싹보리 분말에서 금속 이물(쇳가루)이 검출돼 전량 회수, 폐기하는 사건이 발생한 만큼 분말이나 분말로 만드는 타블렛을 구매할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새싹보리 함량이 매우 적거나 화학 첨가물 등이 잔뜩 들어간 제품도 수두룩하기 때문에 몇가지 사항을 잘 보고 골라야 하는데 이번 글에는 좋은 새싹보리 고르는 법을 알아본 뒤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의 품질까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싹보리를 고를 땐 다음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1. 금속이물 확인

2.  화학부형제

3.  합성첨가물

 

 

첫째. 금속이물 확인

 

앞서 언급한 것처럼 새싹보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다보니 제대로 된 제조 시설을 갖추지 못한 곳도 우후죽순 생기고 있고 그에 따른 사고도 빈번한 실정으로, 특히 분말 원료에서 금속이물이 검출되는 사례가 가장 많습니다.

 

 

 

 

 

 

원료에 금속이물이 없는지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검사서 및 시험성적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해당 원료를 검사한 결과, 쇳가루 등 금속성이물이 불검출 되었다는 의미의 ‘금속이물성적서’가 기재되어 있는 제품이 안전합니다.

 

또한 ‘추출분말’로 만든 제품일 경우, 일반분말과 달리 분쇄 과정이 없으므로 금속이물의 노출로부터 안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말은 일반분말로, 원료를 건조하여 분쇄기에 갈아 제조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이 분쇄 과정에서 쇳가루 등이 묻어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추출분말은 분쇄 과정 없이 원료를 물에 우려낸 뒤 여과, 농축, 건조하여 제조하기 때문에 금속이물 걱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원료가 농축된 형태이기 때문에 유효성분 함량까지 높아집니다.

 

즉, 안전하게 복용하기 위해서는 금속이물성적서가 기재되어 있고 추출분말로 제조된 믿을만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둘째.  화학부형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의 화학부형제는 알약, 캡슐 제품을 만들 때 가루 형태의 원료를 뭉치거나 알약을 코팅해 손에 묻어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말 많은 제품들에 첨가되지만 제품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 절감을 위해 넣는 것일 뿐 체내에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이 화학성분들이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출처.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2003 Feb;60(2):122-9.

 

 

직업환경의학회지에 기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이산화규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결핵, 만성폐쇄성질환, 폐암 등의 폐질환은 물론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률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미국독극물연구소(NTP)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이산화규소의 발암성을 입증했고 유럽연합(EU)에서는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을 주의 깊게 보고 해당 성분들이 들어있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셋째.  합성첨가물

 

제조 과정에서 색을 내기 위한 합성착색료, 맛과 향을 내기 위한 합성감미료 및 합성착향료 등의 첨가물 역시 유해성 논란이 있는 만큼 이러한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주로 오렌지향, 포도향, D-소르비톨, 수크랄로스 등의 합성첨가물은 한 가지 맛을 위해 여러 가지 화학성분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경우가 많아 적은 양이라도 장기적으로 섭취 시 안정성을 예측할 수 없으며, 실제 수많은 논문들로 화학첨가물이 체내에 축적될 경우 ADHD, 아토피, 심근경색, 동맥경화, 암 등을 유발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화학부형제와 더불어 합성첨가물 또한 쓰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위 기준으로 찾아본 제품 중엔

 

더작 새싹보리 타블렛 제품이 상기 조건을 다 충족해서 괜찮아 보였는데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비교해가면 좋은 제품 고르는데 어렵지 않으니 손품 발품 조금씩들만 팔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먹으나 마나한 것 10번 먹기보다 제대로 된 것 1번 먹는 게 좋으므로 제품 고를 때 먹는 것만큼은 더 좋은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출처] 새싹보리 고르는 법 및 제품 비교 <MBC불만제로>|작성자 불만제로s

 

저분자콜라겐 효능 및 제품 고르는 법 <MBC불만제로>

 

«참고 논문»

1. Absorption and Urinary Excretion of Peptides after Collagen Tripeptide Ingestion in Humans. 2016, 생물학 및 제약회보- 인체의 콜라겐트리펩타이드 섭취 후 펩타이드의 흡수 및 배출

2. The influence of age and sex on skin thickness, skin collagen and density. 1975, 영국피부학회지

- 나이 및 성별이 콜라겐, 피부 두께, 피부 밀도에 미치는 영향

3. Effects of Lamb Placenta on UVB-Induced Decrease in Skin Hydration. 2019,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자외선에 의한 피부 보습 감소에 양태반이 미치는 영향

 

 

자외선, 미세먼지, 수면부족, 다이어트 등 각종 외부 요인으로 인해 피부 건강이 악화되면서 주름 개선 및 탄력, 보습 등 피부 관리를 위해 ‘콜라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80~90%를 구성하는 핵심 구조물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잇몸과 치근막을 이루고 있는 조직의 대부분이 콜라겐이며 치아의 주성분인 상아질의 18%, 뼈의 20%, 뼈와 뼈를 이어주는 관절의 35%, 근육의 80%, 괄약근의 80%,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힘줄의 80%와  오장육부 대부분이 콜라겐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선 피부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지만 외국에선 인체에 가장 중요한 단백질 건강식품으로 운동선수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엄청난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그 시장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1975 Dec;93(6):639-43.)

 

체내 콜라겐 함량은 2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노화가 진행될수록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데, 여성의 경우 20대 중반부터 1년에 1%씩 감소하여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이 되고 이후부터는 콜라겐 합성이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콜라겐의 양이 20대부터 줄어들기 때문에 노화가 시작되는 20대부터 콜라겐을 미리 보충해주는 것이 피부탄력 뿐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엔 화장품 또한 콜라겐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2~3년전 콜라겐은 화장품으로 흡수되지 않는 것을 방송에서 크게 다루면서 콜라겐 화장품들이 자취를 감췄었는데 근래 먹는 콜라겐이 대박이 나면서 은근슬쩍 화장품들도 다시 나오는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유튜브나 포탈에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고 결론은 콜라겐은 피부로 발라서는 흡수되지 못합니다

그럼 어떤 콜라겐을 먹어야 하는지 보겠습니다.

콜라겐에서 가장 중요한건 분자크기에 따른 흡수율입니다.

같은 양의 콜라겐을 먹어도 흡수율에서10배에서 수백배의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분자량이 가장 작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시중에 나온 제품들을 보면 5000DA(달톤), 3000DA, 1000DA, 500DA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고, 최근엔 기술력이 발전하여 300DA 까지 나왔네요. 500DA가 머리카락 10만분의 1정도 크기이고 DA이 작으면 작을수록 분자크기가 작은 것입니다.

100DA의 차이라 하더라도 흡수율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고 그러면 큰 분자량 제품 몇개 먹는거 보다 작은 분자량제품 하나 먹는게 낫기 때문에 꼭 분자량이 작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콜라겐 시장은 300Da냐 500Da냐로 치열하게 경쟁 중인데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에서 분자량에 대한 언급을 안 하는 제품들의 분자량은 도대체 얼마나 큰 걸까요?>

 

 

 

 

 

 

(출처일본 교육과학문화부 발표자료. 2002)

 

 

실제 체내 흡수율을 비교한 임상논문 자료를 보면 동물성 콜라겐에 비해 분자량이 작은 생선 콜라겐의 흡수율이

무려 42배나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흡수율 때문에 분자량이 중요하다는게 많이 알려지면서 저분자콜라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분자 콜라겐중에서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화학부형제가 들어가는 제품도 많고 맛이 비리다 보니 합성착향료등의 화학첨가물도 많이 첨가되는 등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 깊게 비교하고 골라야 합니다.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의 품질을 비교해보고 임상자료와 논문을 통해 콜라겐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라겐 고르는법 요약

 

■ POINT(1) 분자 크기 - 300달톤(Da) 이하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콜라겐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자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시중에 5000DA(달톤)부터 300DA까지 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가장 낮은 300DA를 골라야 하고 더 작은 제품이 있다면 작은 제품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100Da의 차이라 하더라도 흡수율로 따져보면 상당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관련 임상 논문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면

 

 

 

(출처. Biol. Pharm. Bull. 2016. 39(3):428-434)

 

300Da 크기의 저분자콜라겐과 5,000Da 고분자콜라겐의 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300Da 콜라겐 섭취군의 체내 흡수율이 5,000Da 콜라겐 섭취군보다 최대 2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신 것처럼 분자 크기에 따라 흡수율 차이가 이렇게나 큽니다.

 

따라서 1,000Da이나 300Da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이 분자 크기에 따라 내 몸에 흡수되는 수준 자체에 차이가 난다는걸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확인한 건 300Da까진데 더 작은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최근 달톤 수치가 중요하다는게 알려지면서 너도 나도 300DA이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정확한 근거 자료조차 없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분자량을 보고 콜라겐 고르실 땐 달톤 수치가 객관적으로 검증된 시험성적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수치를 정확히 측정했다는 의미의 WCS 표기도 필수로 보셔야 합니다.

300DA 이나 그보다 더 작은 제품이더라도 시험성적서가 없거나 위에 말씀드린대로 평균 분자량이 아닌 경우라면 무조건 패스하시구요.

 

 

 

 

 

■ POINT(2) 화학부형제 여부

 

화학부형제는 알약, 캡슐을 제조할 때 가루 형태의 원료를 뭉치거나 알약을 코팅해 손에 묻어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제품들에 첨가되며 제품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 절감을 위해 첨가할 뿐

체내에 지속적으로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이 화학성분들이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실제로 이산화규소의 경우, 미국독극물연구소(NTP)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속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성분입니다.

 

 

 

 

 

(출처.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2003 Feb;60(2):122-9.)

 

또한 직업환경의학회지에 기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이산화규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 건강에 대한 악영향은 물론 관련 질병의 발병률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을 주의 깊게 보고 해당 성분들이 들어있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 POINT(3) 합성첨가물 여부

제조 과정에서 색을 내기 위한 합성착색료, 맛과 향을 내기 위한 합성감미료 및 합성착향료 등의 첨가물 역시 유해성 논란이 있는 만큼 이러한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젤리 형태의 제품뿐 아니라 분말 제품 역시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주로 오렌지향, 포도향, D-소르비톨, 수크랄로스 등이 사용되며 이러한 성분은 한 가지 맛을 위해 여러 가지 화학성분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경우가 많아 적은 양이라도 장기적으로 섭취 시 안정성이 예측불가하며 수없이 많은 논문들로 화학첨가물들은 체내에 축적될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화학부형제와 더불어 합성첨가물 또한 쓰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위 기준으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보니 “더작” 제품이 가장 괜찮아 보이네요.

이런 기준들로 하나씩 비교해가며 제품들을 찾아보면 좋은 제품 찾는데 그리 어렵진 않으니 시간투자 조금씩들 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나와 가족이 먹을거니까요!

 

 

추가로 어류콜라겐식물성콜라겐에 대해 잠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어류콜라겐은 중금속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식물성콜라겐을 먹어야 한다고 광고하는 곳들이 더러 있는데 콜라겐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마케팅입니다.

일단 식물성콜라겐은 완전한 콜라겐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애초에 콜라겐은 어류 등 동물의 아미노산(단백질 구성 성분)으로 구성된 것을 뜻하는데 식물에도 소량 함유된 아미노산을 동물성 콜라겐과 비슷하게 합성하여 식물성콜라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둘의 궁극적인 차이는 ‘하이드록시프롤린(Hydroxyproline, Hyp)’에 있습니다. 하이드록시프롤린이란 콜라겐이 혈액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어 작용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이며 콜라겐의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는데도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그런데 동물성콜라겐에는 하이드록시프롤린이 약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식물에는 극소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식물성콜라겐이라고 하는 것은 체내에서 콜라겐 생성이 활성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콜라겐의 활성은 하이드록시프롤린이 글리신(Glycine, Gly)과 결합되어 있어야만 제대로 작용하는데 식물에 들어있는 소량의 하이드록시프롤린은 글리신이 아닌 세린(Serine, Ser)과 결합된 형태가 많기 때문에 콜라겐으로서 작용할 수 없습니다. 관련 자료를 보겠습니다.

 

 

 

(출처. 사단법인일본미용의료협회. 院長コラム(병원장칼럼). 2010. <Collagen ~コラーゲン~>)

 

 

일본의 한 칼럼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콜라겐은 동물 특유의 것이며, 식물에는 콜라겐과 유사한 단백질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コラーゲン動物特有のものです。植物細胞胞壁はエクステンションといって植物のセルロ ースやペプチンで出来た。コラーゲンに似た物質があります。)

 

 

 

(출처. Plant Carbohydrates II. 1981. 133-165. <Glycoproteins and Enzymes of the Cell Wall>)

 

 

또 다른 자료를 보면 콜라겐은 ‘글리신’을 기반으로 형성된 형태, 즉 Gly-Pro-Hyp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데 식물성 하이드록시프롤린은 ‘세린’에 붙어 있는 Ser-Hyp-Hyp-Hyp-Hyp 등의 구조이기 때문에 동일하다고 볼 수 없으며, 동물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당단백질(=당화 하이드록시프롤린, glycosylated hydroxyproline)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당단백질이란 당과 단백질이 이중결합된 것을 뜻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출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005)

 

식물의 세포벽 사이를 지지해주는 구조 단백질은 식물의 약 1%를 차지하며 하이드록시프롤린단백질(HRGP), 글리신단백질(GRP), 프롤린단백질(PRP) 등의 당단백질로 나눠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식물의 하이드록시프롤린 성분은 매우 극소량이라는 의미입니다.

 

중금속 문제는 오히려 반대입니다. 바다나 땅이나 중금속 문제는 마찬가지로 심각한데다가 생선의 비늘에서 추출하는 동물성 콜라겐은 오히려 중금속 위험이 거의 없고 식물성 콜라겐의 원료인 히비스커스와 카놀라유는 중금속(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한 논문의 실험결과를 보면 히비스커스에서 알루미늄이 321.9ppm, 구리는 11.5ppm 검출되었으며

 

 

 

 

또 다른 자료를 참고하면 카드뮴 0.6 ppm, 납 3.6ppm이 검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놀라의 경우 국내 들어오는 카놀라는 100% GMO(유전자조작식품)입니다. GMO 카놀라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괜찮을까요?

 

GMO 문제 또한 굉장히 심각합니다. "GMO 몬산토" 라고 네이버나 유튜브 검색하시면 그 심각성에 대해 어느 정도 알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번 강조했듯 싼제품 10번 먹는 것보다 좋은 것 1번 먹는게 결국은 남는 겁니다.

 

 

 

"추억의 한켠에" 블로그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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