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논문»

1. Absorption and Urinary Excretion of Peptides after Collagen Tripeptide Ingestion in Humans. 2016, 생물학 및 제약회보- 인체의 콜라겐트리펩타이드 섭취 후 펩타이드의 흡수 및 배출

2. The influence of age and sex on skin thickness, skin collagen and density. 1975, 영국피부학회지

- 나이 및 성별이 콜라겐, 피부 두께, 피부 밀도에 미치는 영향

3. Effects of Lamb Placenta on UVB-Induced Decrease in Skin Hydration. 2019,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자외선에 의한 피부 보습 감소에 양태반이 미치는 영향

 

 

«참고 서적»

미용을 위한 피부과학과 식품 – 김광석 저

피부가 능력이다 – 정진호 저

 

 

자외선, 미세먼지, 수면부족, 다이어트 등 각종 외부 요인으로 인해 피부 건강이 악화되면서 ‘콜라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80~90%를 구성하는 핵심 구조물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잇몸과 치근막을 이루고 있는 조직의 대부분이 콜라겐이며 치아의 주성분인 상아질의 18%, 뼈의 20%, 뼈와 뼈를 이어주는 관절의 35%, 근육의 80%, 괄약근의 80%,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힘줄의 80%와 오장육부 대부분이 콜라겐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선 피부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지만 외국에선 인체에 가장 중요한 단백질 건강식품으로 운동선수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엄청난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그 시장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1975 Dec;93(6):639-43.)

 

 

체내 콜라겐 함량은 2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노화가 진행될수록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데,

여성의 경우 20대 중반부터 1년에 1%씩 감소하여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이 되고 이후부터는 콜라겐 합성이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콜라겐의 양이 20대부터 줄어들기 때문에 노화가 시작되는 20대부터 콜라겐을 미리 보충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엔 화장품 또한 콜라겐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2~3년전 콜라겐은 화장품으로 흡수되지 않는 것을 방송에서 크게 다루면서 콜라겐 화장품들이 자취를 감췄었는데 근래 먹는 콜라겐이 대박이 나면서 은근슬쩍 화장품들도 다시 나오는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유튜브나 포탈에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고 결론은 콜라겐은 피부로 발라서는 흡수되지 못합니다.

 

 

그럼 어떤 콜라겐을 먹어야 하는지 보겠습니다.

 

콜라겐에서 가장 중요한건 분자크기에 따른 흡수율입니다.

같은 양의 콜라겐을 먹어도 흡수율에서10배에서 수백배의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분자량이 가장 작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시중에 나온 제품들을 보면 5000Da(달톤), 3000Da, 1000Da, 500Da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고, 최근엔 기술력이 발전하여 300Da까지 나왔네요. 500Da이 머리카락 10만분의 1정도 크기이고 Da이 작으면 작을수록 분자크기가 작은 것입니다.

 

100Da의 차이라 하더라도 흡수율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고 그러면 큰 분자량 제품 몇개 먹는거 보다 작은 분자량 제품 하나 먹는게 낫기 때문에 꼭 분자량이 작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콜라겐 시장은 300Da냐 500Da냐로 치열하게 경쟁 중인데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에서 분자량에 대한 언급을 안 하는 제품들의 분자량은 도대체 얼마나 큰 걸까요?>

 

 

 

 

 

(출처. 일본 교육과학문화부 발표자료. 2002)

 

 

실제 체내 흡수율을 비교한 임상논문 자료를 보면 동물성 콜라겐에 비해 분자량이 작은 생선 콜라겐의 흡수율이 무려 42배나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흡수율 때문에 분자량이 중요하다는게 많이 알려지면서 저분자콜라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분자 콜라겐중에서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화학부형제가 들어가는 제품도 많고 맛이 비리다 보니 합성착향료 등의 화학첨가물도 많이 첨가되는 등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 깊게 비교하고 골라야 합니다.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의 품질을 비교해보고 임상자료와 논문을 통해 콜라겐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라겐 고르는법 요약

 

 

 

■ POINT(1) 분자 크기 - 300달톤(Da) 이하

 

 

 

 

 

 

 

앞서도 언급했듯이 콜라겐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자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시중에 5000Da(달톤)부터 300Da까지 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가장 낮은 300Da를 골라야 하고 더 작은 제품이 있다면 작은 제품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100Da의 차이라 하더라도 흡수율로 따져보면 상당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관련 임상 논문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면

 

 

 

 

 

(출처. Biol. Pharm. Bull. 2016. 39(3):428-434)

 

 

300Da 크기의 저분자콜라겐과 5,000Da 고분자콜라겐의 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300Da 콜라겐 섭취군의 체내 흡수율이 5,000Da 콜라겐 섭취군보다 최대 2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신 것처럼 분자 크기에 따라 흡수율 차이가 이렇게나 큽니다. 따라서 1,000Da이나 300Da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이 분자 크기에 따라 내 몸에 흡수되는 수준 자체에 차이가 난다는걸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확인한 건 300Da까진데 더 작은 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혹 댓글 주시는 분들 중에

173Da 제품은 어떠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신데요.

말씀하신 제품들 확인해보니

"평균 분자량"이 아니라 "가장 작은 분자량"이라고 해서

분자량 검사 시 가장 작게 나온 결과치를 기재한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보통 분자량이라 함은  검사 결과의 평균값을 내는 것입니다.

 

173Da이면 물론 작지만  평균값이 아니라

검사 시 나온 특정한  수치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래서 콜라겐 분자량은 <평균 분자량>인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달톤 수치가 중요하다는게 알려지면서

너도 나도 300DA이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정확한 근거 자료조차 없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분자량을 보고 콜라겐 고르실 땐

달톤 수치가 객관적으로 검증된 시험성적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수치를 정확히 측정했다는 의미의 WCS 표기도 필수로 보셔야 합니다.

 

300DA 이나 그보다 더 작은 제품이더라도 시험성적서가 없거나

위에 말씀드린대로 평균 분자량이 아닌 경우라면 무조건 패스하시구요.

 

 

■ POINT(2) 화학성분 여부

 

화학부형제는 알약, 캡슐을 제조할 때 가루 형태의 원료를 뭉치거나 알약을 코팅해 손에 묻어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제품들에 첨가되며 제품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 절감을 위해 첨가할 뿐 체내에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산화규소의 경우, 미국독극물연구소(NTP)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성을 입증했고 유럽연합(EU)에서는 발암물질로 규정한 성분입니다.

 

 

 

 

 

(출처.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2003 Feb;60(2):122-9.)

 

또한 직업환경의학회지에 기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이산화규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결핵, 만성폐쇄성질환, 폐암 등의 폐질환은 물론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률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제조 과정에서 색을 내기 위한 합성착색료, 맛과 향을 내기 위한 합성감미료 및 합성착향료 등의 첨가물 역시 유해성 논란이 있는 만큼 이러한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젤리 형태의 제품뿐 아니라 분말 제품 역시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주로 오렌지향, 포도향, D-소르비톨, 수크랄로스 등이 사용되며 이러한 성분은 한 가지 맛을 위해 여러 가지 화학성분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경우가 많아 적은 양이라도 장기적으로 섭취 시 안정성이 예측불가하며 수없이 많은 논문들로 화학첨가물들은 체내에 축적될 경우 ADHD, 아토피, 심근경색, 동맥경화, 암 등 건강에 악영향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을 주의 깊게 보고 해당 성분들이 들어있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 POINT(3) 부원료 –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엘라스틴 등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나눠져 있으며 표피에는 세라마이드 등이 있고 진피층은 콜라겐을 포함해 히알루론산, 엘라스틴과 같은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피부 건강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각 성분들의 특성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콜라겐: 피부 세포들끼리 떨어지지 않도록 연결하고 단단하게 지탱해주는 역할

엘라스틴: 콜라겐을 지지하는 스프링 작용으로 콜라겐의 연결이 느슨해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

히알루론산: 피부 속 보습이 필요한 빈 공간에 수분을 채우는 역할

세라마이드: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성분으로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유해물질을 차단해 트러블 발생을 억제하고 피부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피부 균형이 무너지게 되는데, 예를 들어 히알루론산이 충분해도 콜라겐이 부족할 경우 피부 세포 사이의 연결이 약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약해진 피부 사이 틈으로 히알루론산이 빠져나가 수분 함량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또 피부 장벽의 세라마이드가 부족하면 아무리 콜라겐이 많다고 하더라도 유해물질이 침투하여 콜라겐을 파괴시켜 주름 및 탄력 저하를 유발하는 등의 영향을 미칩니다.

 

 

 

 

 

(출처: J Korean Soe Food Sei Nutr. 2019. 48(1): 18-23)

 

 

관련 임상 자료를 참고하면 표피의 피부장벽(세라마이드)이 손상되었더니 피부 진피층의 결합조직인 콜라겐, 엘라스틴 등이 감소하여 주름이 발생하고 수분 손실 등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너뷰티 제품을 구입할 때는 콜라겐 단일 성분만 함유되어 있는 것보다도 피부를 구성하는 핵심 성분들, 즉 콜라겐 및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세라마이드가 함께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들로 비교를 해보면 되는데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A, B, C, D 제품은 실제가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든 것입니다.)

 

 

 

 

 

이런 기준들로 하나씩 확인해서 찾아보면 좋은 제품 찾는데 그리 어렵진 않으니 시간 투자 조금씩들 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앞서 잠시 언급했던 어류 콜라겐, 식물성 콜라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어류 콜라겐은 중금속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식물성 콜라겐을 먹어야 한다고 광고하는 것은 콜라겐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마케팅입니다.

 

간단하게만 말하자면 식물성 콜라겐에는 히드록시프롤린이 없습니다. 애초에 콜라겐은 어류 등 동물의 아미노산(단백질 구성 성분)으로 구성된 것을 뜻하는데 식물에도 소량 함유된 아미노산을 콜라겐과 비슷하게 합성하여 식물성 콜라겐이라고 하는 것이며, 실질적으로 중요한 히드록시프롤린이 없어 체내에서 콜라겐 활성이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출처: California: Academic Press, 1990.)

 

실제로 어류 콜라겐에는 히드록시프롤린이 풍부한 반면 식물성 콜라겐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중금속 문제는 오히려 반대입니다. 바다나 땅이나 중금속 문제는 마찬가지로 심각한데다가 생선의 비늘에서 추출하는 어류 콜라겐은 오히려 중금속 위험이 거의 없고 식물성 콜라겐의 원료인 히비스커스와 카놀라유는 중금속(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한 논문의 실험결과를 보면 히비스커스에서 알루미늄이 321.9ppm, 구리11.5ppm, 카드뮴 0.6 ppm, 납 3.6ppm이 검출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놀라의 경우 국내 들어오는 카놀라는 100% GMO(유전자조작식품)입니다. GMO 카놀라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괜찮을까요?

GMO 문제 또한 굉장히 심각합니다. "GMO 몬산토" 라고 네이버나 유튜브 검색하시면 그 심각성에 대해 어느 정도 알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번 강조했듯 아무렇게나 만든 제품 10번 먹는 것보다 좋은 것 1번 먹는게 훨씬 좋다는 것을 기억하고 신경 써서 고르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

1) 양배추즙의 인체위암세포(AGS) 성장 억제효과와 HCl-Ethanol로 유발된 흰쥐의 항위염 효과, 2013, 부산대학교

Inhibitory Effects of Cabbage Juice and Cabbage-Mixed Juice on the Growth of AGS Human Gastric Cancer Cells and on HCl-Ethanol Induced Gastritis in Rats,

 

2) 적양배추 추출물이 인체 암세포의 세포사멸에 미치는 영향, 2013,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The Effect of Red Cabbage Extract on the Apoptosis in Human Breast Cancer Cells

 

3) 양배추 추출물의 생리활성 물질 및 암세포 증진 억제 효과 분석, 2012, 황은선,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Determination of Bioactive Compounds and Anti-cancer Effect from Extracts of Korean Cabbage and Cabbage

 

 

 

양배추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엔 즙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온라인이나 마트 등 시중의 제품들을 보면 저렴하지만 물을 많이 섞거나 영양성분이 모두 깨지거나 해서 먹으나 마나한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잘 보고 골라야 합니다. 이번 글에는 양배추즙 고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로 품질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양배추즙 고를 때는 다음 네 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양배추즙 고를 때는 다음 세 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1) 비타민U 함량(WCS)

(2) 저온추출

(3) 유기농

(4) 효소추출

 

첫번째 비타민U 함량 (WCS)

​양배추의 주요 효능들은 비타민U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비타민U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함량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성적서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비타민U (Vitamin U) 메틸메티오닌설포늄(methyl methionine sulfonium,MMSC)라고도 불리 성분으로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점막을 재생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양배추의 핵심 지표성분입니다. , 이 성분 때문에 양배추를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타민U는 위에 좋은 제품으로 유명한 카베진**의 주요 성분입니다.)

비타민U 함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시중에는 원액에 물을 넣어 희석하거나, 희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추출하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물을 첨가하여 원가를 낮추고 생산량을 늘리는 제품이 수두룩한데 이러한 제품들의 비타민U 함량을 검사해보면 대부분 정상 수준의 1/50, 1/100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상세페이지에 양배추에 비타민U가 다량 함유 되어있다고 기재한 곳은 많지만 정작 해당 제품의 비타민U 함량을 정확하게 표기한 곳은 거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원물의 일반 정보만으로는 제품의 품질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비타민U 함량 시험성적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비타민U 함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오차가 큰 검사법도 있어 실제 함량을 알기 힘듭니다. 따라서 공인된 시험성적서를 비롯해 비타민U 함량을 정확하게 측정했다는 의미의 WCS표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시>비타민U 948.15mg (WCS)

 

 

두번째 저온추출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 10개 중 8~9개는 원물을 고온에서 끓여 압착하는 '열수추출'을 하는데 이 경우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들이 대부분 파괴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양배추의 핵심 성분인 비타민U는 열에 극도로 민감하기 때문에 열수 추출하면 완전히 파괴되어 그 효능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열풍건조 및 데침 처리에 따른 배암차즈기(Salvia plebeia R. Br. 배추의 일종)>의 항산화 및 이화학적 특성 변화>

 

 

 

배암차즈기를 가열 처리한 뒤 영양성분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총 폴리페놀의 함량은 48.86% 감소했으며, 비타민U는 100%파괴되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

 

 

 

케일 열처리에 따른 녹즙의 유산균을 비교 분석한 결과 락토바실러스 속 유산균의 경우 열처리에 의해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 논문에 따르면 마늘추출물을 50~100℃까지 10℃ 간격으로 1시간 동안 열처리 후 항균 활성 물질을 측정한 결과 60℃이상 되면서 활성이 급격히 낮아졌으며 90℃이상에서 10분 이상 가열 시 항균활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

 

 

 

 

비타민 용액을 가열살균방법으로 처리한 후 수용성비타민의 감소율을 살펴본 결과, 비타민C 함량이 100℃에서 5초간 가열했을 때 70% 이상 감소하였고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처럼 열수추출로 70~100도 이상의 온도를 가하게 되면 최대 100%까지 영양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반드시 50~60도 이하의 온도에서 추출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영양성분도 남아있지 않은 건강식품을 돈까지 써가며 시간 버려가며 드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양배추즙이나 추출제품은 반드시!! 60도 이하에서 추출한 제품을 고르세요!!!

 

 

 

 

 

세번째 유기농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농약은 일반 수돗물뿐만 아니라 세척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숯담근물, 식초물, 소금물 등으로 씻어내더라도 약 20% 이상이 제거되지 않고 남을 수 밖에 없는데 이는 농산물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됩니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1천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아동들의 소변에서 검출된 농약 수치 대부분이 잔류농약이었다는 결과도 밝혀진 바 있습니다.

 

 

잔류농약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두통, 호흡기 질환 같은 작은 증상부터 암, 치매 등의 중증 질환까지 유발하는데 실제 국내 농약에 의한 사망자가 연평균 3천여명이 넘고 의도치 않게 농약에 중독되어 사망하는 사람도 연간 50~120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불임과 자폐아 출산율을 60% 이상 높이는 등의 치명적인 자료들까지 너무도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양배추의 경우 농약을 훨씬 잘 흡수하기 때문에 농약에 의한 부작용과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반드시 유기농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성적서가 있어도 공인된 성적서가 아닌 사설기관에서 만든 성적서를 올린 제품도 많으니 주의 깊게 보셔야 하구요.

 

 

 

 

 

인터넷에 보면 저렴한 제품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양의 양배추로 1리터의 양배추즙을 만들 수도 있고, 10리터 양배추즙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원액을 물에 희석시키거나 희석시키지 않는다고 하면 애초에 추출할 때 물을 많이 넣으면 되는 것이구요. 원가를 줄이려면 얼마든지 줄여 싸게 팔 수 있습니다. 싼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만드는지가 중요한 것인데 먹으나마나한 제품 10번 먹는 것보다 제대로 만든 것 한번 먹는 것이 몸엔 훨씬 좋다는 거 꼭 기억하시구요.

 

 

 

 

또한 원가 절감을 위해 양배추 등 원물과 제조시설에 대한 위생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말이 건강즙이지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수준의 저품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양배추즙 구매하실 때는 반드시 믿을만한 업체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감독하에서 제품을 만들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링크는 건강즙에 대한 MBC불만제로 방송인데 참조하시면 좋은 제품 고르시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31glM0MFuk

동영상

불만제로 건강즙2.wmv

www.youtube.com

 

 

 

 

 

 

네번째 효소추출

 

 

마지막으로 효소추출에 대해서 잠깐 보겠습니다. 어찌보면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으니 잘 보셔야 합니다.

 

 

 

 

 

그림과 같이 식물세포는 세포벽이 생리활성물질(영양분 등)을 둘러싸고 있으며, 세포벽은 셀룰로오스(섬유소), 펙틴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세포벽은 원섬유들끼리 수소결합으로 교차연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단단하고 분해하기가 극도로 어려운데, 이런 강한 성질의 세포가 모이고 모여 만들어진 나무, 인삼 등이 단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포벽 안의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을 꺼내어 흡수를 하려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는데 세포벽 분해 효소가 인체에는 없어 영양분 흡수를 할 수 없고 배출하게 됩니다.  반면 초식동물은 세포벽성분(셀룰로오스)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가 있기 때문에 세포벽을 분해해 그 안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공생미생물에 의한 효소생성). 코끼리나 기린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하는 이유도 식물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체는 입에서 아밀라아제가 작용하여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선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며, 소장의 이자액 속 리파아제, 트립신, 말타아제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서 융털에서 흡수되게 합니다. 즉 먹는다고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의 작용으로 분해가 되어야 흡수를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시 말해 효소가 발효를 통해 세포벽을 깨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며 더불어 고분자 성분을 저분자로 만들어 흡수율이 월등하게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 세포벽을 이루는 각 성분별로 분해하는 효소가 다릅니다. 셀룰로오스의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는 펙틴질을 분해하지 못하며 펙틴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펙티나아제는 셀롤로오스를 분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복합효소(2가지 이상의 효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관련논문에서 확인해보면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를 이용하여 돈혈 분말을 제조한 뒤 생체이용률을 비교한 결과 시중에 판매되는 철분 보조제의 체내 생체이용률은 7.50%로 나타난 반면 돈혈 분말의 체내흡수율은 22.00%로 약 2.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포벽 분해효소 처리에 의한 연잎 추출물의 항산화 및 tyrosinase 저해 활성>

 

 

  

 

호서대학 식품생물공학과 최선주 연구팀에 따르면 발효효소처리한 연잎 추출물은 유효성분인 칼리코신, 포르모노네틴의 추출 함량이 비처리군에 비하여 4~5배 증가하였으며 3중 복합효소 처리한 경우 폴리페놀 함량이  비처리군에 비해 25.5% 가량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

 

 

 

 

2018년 국립식량과학원 조동화 박사팀의 발표에 따르면 효소발효 처리한 옥수수 가루의 유리 페놀산 함량이 대조군과 비교하여 10.5배 높았으며 페룰산은 효소 처리에 의해 각각 2.4배, 20.0배 증가하였습니다.

 

 

 

효소추출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 흡수율과 영양성분의 차이가 이렇게 큽니다. 꼭 효소처리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찾아본 제품 중엔 더작의 양배추즙 제품만 상기 조건을 다 충족해서 괜찮아 보였는데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비교해가면  좋은 제품 고르는데 어렵지 않으니 손품 발품 조금씩들만 팔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먹으나 마나한거 10번 먹는 것보다

제대로 된 것 1번 먹는 것이 좋으므로 제품 고를 때 먹는 것만큼은 더 좋은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출처] 양배추즙효능 및 제품 품질비교<MBC불만제로>|작성자 zero-s

 

[참고문헌]

1) 보스웰리아 세라타 추출물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로의 효능 및 내약성 –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연구, 2003, 인디라 간디 의과대학

Efficacy and tolerability of Boswellia serrata extract in treatment of osteoarthritis of knee – A randomized double blind placebo controlled trial

 

2) 보스웰리아 추출물의 골관절염 억제 효과 연구, 2014,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ffect of Boswellia serrata Extracts on Degenerative Osteoarthritis in vitro and in vivo Models

 

3) 실험성 대장염 모델에서 항염증 및 항산화 성분을 가지는 보스웰리아 세라타, 2014, 식물요법연구

Boswellia serrata has Beneficial Anti‐Inflammatory and Antioxidant Properties in a Model of Experimental Colitis

 

 

 

 

보스웰리아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지만 최근 가짜 보스웰리아 제품들이 무더기로 적발되었고 시중엔 먹으나 마나한 제품들도 수두룩하기 때문에 잘 보고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보스웰리아 고르는 방법을 기준으로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의 품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보스웰리아 제품 고르는 방법>

 

 

 

 CHECK 01: 보스웰릭산 함량 확인

 

​보스웰리아를 고를 때 첫번째로 확인해야 할 것은 보스웰릭산 함량입니다. 보스웰리아의 주요 효능들은 보스웰릭산에 기인하기 때문에 보스웰릭산 함량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함량과 함께 객관적으로 검증된 성적서가 게시된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보스웰릭산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해 관절 통증을 완화하며, 연골 세포의 생존율을 끌어올려주는 보스웰리아의 핵심 지표 성분이고 이 성분 때문에 보스웰리아를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스웰릭산을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시중에 분말이나 분말로 만든 환,타블렛 제품들을 보면 보스웰리아를 추출하고 남은 건더기로 만들거나 

다른 것들을 섞은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중국산 원료에 이러한 것들이 많고 이런 제품들은 보스웰릭산 검사를 해보면 정상제품의 1/50, 1/100도 안 나오는 것들이 많은데 이런 제품들이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로 만들었거나 다른 원료들을 섞어 만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홍삼을 그대로 갈아 분말로 만든 것과 홍삼엑기스를 만들고 남은 박(건더기)으로 분말을 만든 것의 차이가 상당히 크겠죠? 도라지 분말과 섞을수도 있구요. 그래서 보스웰리아는 꼭 보스웰릭산 함량과 성적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보스웰릭산 검사하는 곳이 거의 없고 정확한 결과값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꼭 WCS 표기가 된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시중에 보면 보스웰릭산이 몇 60%다,70%다 제조사 성적서 가지고 광고하는 곳들이 많은데 

성적서 속이는 건 일도 아닙니다. 그래서 반드시 공인성적서와 WCS표기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번처럼 가짜로 적발되어도 브랜드가 있는 제품이 아니니 다시 만들어서 출시하면 되구요.

그래서 먹는 건 좀 더 주더라도 믿을만 한 제품을 먹어야 합니다. 

<예시> 보스웰릭산 30mg/g(WCS)


  

 

 CHECK 02: 금속이물성적서

 

두번째로 분말원료에 금속이물이 없는지 관련검사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최근 노니, 보스웰리아 등 원료에서 금속이물이 검출되는 사건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시장이 커지면서 시설이 열악한 업체들까지 너도나도 제품을 만들다보니 사고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먹는 건 특히 건강식품은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오프라인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믿을 만한 회사의 제품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CHECK 03: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  

 

세번째로 타블렛이나 환을 만들 때 생산성 향상이나 안정성을 위해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의 화학부형제를 첨가하는데 이 화학부형제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화학부형제는 알약, 캡슐을 제조할 때 가루 형태의 원료를 뭉치거나 알약을 코팅해 손에 묻어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제품들에 첨가되지만 제품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 절감을 위해 첨가할 뿐 체내에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이 화학성분들이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실제 일회용 김에 들어가는 하얀색 방습제인 이산화규소의 경우, 미국독극물연구소(NTP)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성을 입증했고 유럽연합(EU)에서는 발암물질로 규정한 성분입니다.

 

(출처.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2003 Feb;60(2):122-9.)

또한 직업환경의학회지에 기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이산화규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결핵, 만성폐쇄성질환, 폐암 등의 폐질환은 물론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률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을 주의 깊게 보고 해당 성분들이 들어있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위 기준으로 찾아본 제품 중엔

더작 보스웰리아 제품만 상기 조건을 다 충족해서 괜찮아 보였는데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비교해가면 좋은 제품 고르는데 어렵지 않으니 손품 발품 조금씩들만 팔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먹으나 마나한 것 10번 먹기보다 제대로 된 것 1번 먹는 게 좋으므로

 

제품 고를 때 먹는 것만큼은 더 좋은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관련 자료를 찾다가 괜찮은 글을 발견해 아래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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